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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바람이 가을을 알리고 전국 산야는 온통 원색의 붉은 빛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이맘 때면 사람들은 가을의 맛을 느끼기 위해 관광버스에 몸을 실어 단풍의 절경을 찾아 산으로 떠난다. 하지만 도심에 남아 있는 사람들은 한가롭게 단풍을 감상할 시간도 없이 낙엽을 바쁘게 밟고 지나가기 바쁘다. 서울시는 단풍을 즐길 시간이 없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 내 41곳을
문화일반
김지연
2003.10.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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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목회자가 영화를 만들었다.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출판국장과 전도국장으로 10여년 동안 근무했고, 지금은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서울반석교회 협동목사로 시무 중인 김영배 목사(54·하루엔터테인먼트 대표).김 목사는 10월 9일 서울 반포 센트럴6시네마에서 시사회를 가진데 이어, 25일경부터 센트럴6시네마와 분당 씨네 플라자에서 상영에 들어간다.김 목사의 두번
문화일반
김지홍
2003.10.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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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파이프 오르간이 과거의 모습 그대로 복원됐다.기독교대한감리회 정동제일교회(조영준 목사)는 교회 창립 118주년을 맞아 ‘한국 최초 파이프 오르간 복원봉헌예배’를 10월 12일 오르간이 설치된 벧엘교회에서 드렸다.정동교회가 복원시킨 이 파이프 오르간은 1918년 정동교회 교인이었던 하란사(河蘭史, 1875~1919)씨의 노력으로 정동교회에 설치됐
문화일반
김지홍
2003.10.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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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계에서 활동 중인 극단과 연극인들이 연합체인 ‘한국기독교연극인협의회’(회장:박병득)를 창립한 데 이어 협의회 출범을 기념하기 위한 비전포럼을 11월 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신설동 진흥아트홀에서 마련한다.이번 포럼에서는 최종률 교수(한동대)가 ‘기독 연극인을 향한 하나님의 비전과 21C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윤대성 교수(서울예대)와
문화일반
김지홍
2003.10.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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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곱게 물들어가는 가을, 책과 미술이 도서관에서 만났다.지난 9월말부터 시작돼 11월 22일까지 계속되는 ‘더 바이블, 사도행전’ 전시회. 장소는 총신대학교 양지캠퍼스 도서관이다.도서관 내에서 미술전시회라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킨 장본인은 양지캠퍼스 도서관장 김희자 교수와 큐레이터 이동일씨.“문화적으로 다소 삭막하게 느껴질 수 있는 신학대학원에
문화일반
김지홍
2003.10.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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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근한 한국의 실경산수를 꾸준히 그려온 동양화가 서강일씨 작품전이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광주광역시 동구 남도예술회관 2층에서 열렸다.이번 작품전에서 서씨는 ‘고향가는 길’ ‘완도소견IV’ ‘가천소견’ 등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사계를 담은 산수화들과 지난 96년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차지했던 ‘첫서리’ 등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문화일반
김지홍
2003.10.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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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 장학생 모집'도서출판 규장과 포털사이트 갓피플닷컴 등이 공동으로 구성한 이슬비장학재단은 제6기 이슬비장학생을 모집한다.모집인원은 10명 내외로 응시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생으로 정규 신학대학원 2003년도 제1학년 학생 가운데 1973년 1월 이후 출생자로, 병역필 또는 면제자여야 한다. 마감은 10월 31일까지이며 원서교부는 인터넷 갓피플
문화일반
김지홍
2003.10.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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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학교(총장:김의원 목사) 남성합창단(단장:최호영)은 날마다 전설을 쓴다.총신대학교 최고령 동아리로서 연륜이 지긋하건만, 매일 적어 올리는 전설들로 인해 늘 새롭다. 1973년 비전공 학생들이 모여 만든 남성합창단은 총신대학을 대표하는 동아리로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전국대학단위 합창대회의 수차례 수상 경력, 시각장애우를 위한 자선 음악회 등을
문화일반
노충헌
2003.10.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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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로버트 쇼트(Robert Short)는 미국 미시건주에 있는 브라이튼 제일장로교회 목사이다. 신학뿐만 아니라 역사와 철학에도 조예가 깊은 저자는 ‘피너츠’라는 대중적 만화를 텍스트로 만화에 대한 신학적 접근이라는 독특한 시도를 했다. 저자는 지난 30년간 컬러 슬라이드를 이용, ‘피너츠’ 만화에 담긴 의미들을 기독교적으로 재해석해 설명해주는 강연을 계
문화일반
김지홍
2003.10.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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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나는 뜻하지 않게 유명한 서예가 한 분으로부터 ‘성령 충만’이라는 글씨 한 점을 선물로 받았다. 그분은 고희(古稀)를 훌쩍 넘긴 분이시지만, 그분의 글씨에는 청년의 역동함이 그대로 살아 있다. 그래서 나는 늘 그분의 글씨를 흠모하고 있던 차에, 선물로 받고나니 너무 기뻐서 곧바로 표구를 해 방에 걸어 놓았다. 그리고 방에 누워 그 글씨를 바라볼
문화일반
김지홍
2003.10.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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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는 재미있다. 신학은 재미없다. 만화는 아무 생각 없이 눈으로 줄거리를 읽으며 무료한 시간을 때우는 데 제격이다. 신학은 머리를 아프게 하고, 가슴을 답답하게 긴장시키는 데 제격이다. 그래서 만화는 재미있고, 신학은 재미없다. 그런데 이 책 속에 담긴 신학은 재미있다. 머리를 아프게 하지도 않고 가슴을 답답하게 하지도 않는다. 그 까닭은 이 책이 재미없
문화일반
김지홍
2003.10.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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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니엘성경연구소는 성경 원어 해석 대사전 CD ‘바이블렉스 4.0’을 출시했다.바이블렉스 4.0은 신약과 구약편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성경에 나타난 단어의 어원과 고전 문헌에 나타난 의미나 용법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특히 단어 원어 사전은 알파벳 순서로 정리해 각 단어의 동의어란을 따로 두어 그 파생관계를 모두 볼 수 있게 했고, 성경본문 원어사전은
문화일반
김지홍
2003.10.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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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질 이해는 성숙의 무기'기질학습과 영적성숙 / 손경구 지음, 두란노 펴냄-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또 전혀 모르고 있는 게 자기 자신이다. 어떤 때는 스스로도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크게 놀라곤 한다. 어떤 일을 하든 자신을 잘 안다는 것은 강력한 ‘무기’가 된다.이 책의 저자 손경구 목사는 신앙생활에서도 이런 자신에 대한 이
문화일반
김지홍
2003.10.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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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파 정형복 박희옥 전선애 정혜자 문인기 이재명, 이들 7명은 서울 사랑의교회(옥한흠 목사) 집사들이다. 각자 다른 삶을 살아왔지만 제자훈련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개인적 신앙이력과 변화된 후 전도에 나선 경험담들을 담고 있다. 조운파 외 6명 지음, 생명의말씀사 펴냄.· 21세기 신학의 서곡기존 신학의 주요 내용 정리와
도서·음반
김지홍
2003.10.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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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자들 가운데도 노예제도를 지지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노예 제도를 폐지하는데 일생을 바친 위대한 정치가 윌리엄 윌버포스의 생애를 그리고 있다.윌리엄 윌버포스는 27세 되던 해에 하나님 앞에서 두 가지 목표를 두었다. 첫째는 하나는 노예제도를 개혁하는 것이었고, 또 다른 하나는 관습을 타파하는 것이었다. 이 책을 읽
문화일반
김지홍
2003.10.04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