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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압록강 근처 한 마을에 근본주의적이고 복음적인 장로교 목사가 있었다. 그는 거의 매 주일 구약의 모세를 설교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한국에 자유와 독립을 주실 것이라고. 그는 또한 반일 민족주의자이기도 했던 것이다. 결국 그는 일제의 탄압으로 만주의 로 목회지를 옮길 수밖에 없게 된다. 그런데 만주에서 그는 아들을 일본중학교에 입학시킨다. 아
신학일반
김은홍
2005.08.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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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기독교사학협의회(NEACSHC, 상임의장 민경배 서울장신대학교 총장) 제4차 국제 세미나가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여의도 렉싱톤호탤에서 열린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교회사학자들이 대거 참여해 '기독교의 세계화와 지역화'(Christianity and Glocalization)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을 할 예정입니다.
신학일반
김은홍
2005.08.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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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어느 연예인이 일본에 가서 '저희나라'라고 말했다가 네티즌들로부터 비난을 받은 바가 있었다. '우리나라'라고 말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흔히 한국인들은 자기가 속한 곳을 소개할 때 '우리'를 넣어 집단의식을 표출한다. '우리' 교회, '우리' 학교, '우리' 회사, '우리' 민족 등등으로 말이다. 심지어 우리는 남에게 '우
신학일반
김은홍
2005.08.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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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약학회 8월 논문 발표회 한국신약학회(회장:김희성)는 8월 27일 오전 10시 서울 신촌성결교회에서 8월 월례 논문 발표회를 연다. 서동수 교수(성결대학교)와 김덕중(에스라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가 발표한다. (041)570-1417. 세계칼빈학회 내년 8월 22일 개회 세계칼빈학회는 2006년차 대회(Calvijn Congres 2006)를 내년
신학일반
김은홍
2005.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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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으로는 교부며 다른 편으로는 이단자로 불리는 타티안(Tatian, 120-172)은 이교 부모로부터 티그리스 강 건너편 앗시리아에서 120년경 태어났다. 그래서 그를 '앗시리안'이라고 부른다. 그는 헬라 교육을 받았고, 역사, 수사학, 그리고 철학을 연구했다. 그는 궤변자로서 이 도시와 다른 도시를 다니면서 윤리에 대한 강의와 연설을 전달했다. 그
기획/해설
김은홍
2005.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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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청소년은 아침에 핸드폰의 모닝콜로 잠이 깨자마자, 컴퓨터를 켜고 아침을 시작한다. 등교 길에서도 버스 안에서나, 지하철 안에서나, 승용차 안에서 각종 대중매체와 더불어 시간을 재촉한다. 심지어 걸어다니는 순간에도 놓칠세라, MP3를 귀에 꽂고 다니며, 카메라와 핸드폰이 합성된 디카폰을 목에 걸고 다닌다. 가정과 학교에서도 컴퓨터를 이용하여 맡은 임
신학일반
김은홍
2005.08.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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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사연구소(소장:박용규)가 소식지 '역사행전'을 창간했다. 이 연구소 소장인 박용규 교수(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회사)는 창간호(2005.5/6) 발간사에서 "한국교회사연구소는 지난 2천년의 살아있는 하나님의 역사를 학적으로 정리하고 널리 보급하여 한국 교회의 성숙과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한국 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교회로 이어져 가도록
신학일반
김은홍
2005.08.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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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사학연구원(원장:민경배)은 8월 11일 오후 6시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8월 정기 월례 학술 세미나를 연다. 서정민 박사(연세대학교 신과대학 교수, 교회사)가 '한국 교회사에서의 정통과 이단'을 발표한다. (02)337-9130 김은홍 기자 amos@kidok.com
신학일반
김은홍
2005.08.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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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서학연구소(www.bibleforum.org)는 제27회 성서신학마당이 9월 5일 개강한다. 강사는 하경택 교수(서울장신대학교 구약학). '질문과 응답으로서의 욥기 연구-탄식, 지혜, 논쟁 안에 있는 신학과 인간학'을 제목으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 하 교수는 욥과 그의 친구들의 발언 가운데서 신학과 인간학의 여러 '질문'을 끌어내고 이에 대한 하
신학일반
김은홍
2005.08.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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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폴리투스(Hippolytus, 170-236)는 3세기 라틴어로 기독교 문학작품을 쓴 자이다. 헬라인으로서 로마에서 170-175년에 태어난 그는 스스로 이레니우스의 제자이며, 그의 저서들을 통해 지성적 훈련을 받았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대체적으로 이레니우스를 거의 닮았다고 할 수 있다. 히폴리투스는 212년경 로마교회의 장로와 존경받는 학자가 되었다.
기획/해설
김은홍
2005.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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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회에서는 심리학적으로 보아 인간은 '우리' 안에 들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사람은 한 집단 내에서 사랑받고 인정받는 일원으로 존재하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 의식, 또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자 하는 사람들의 본성을 사회학적, 문화인류학적으로 분석하여 보자. 이 작업을 함으로써 한국 교회가 얼마나 공동체성을 살리는 데 인색하였는지, 그리고
신학일반
김은홍
2005.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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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에 들어가며' 분열은 한국 교회의 역사이고 습속이다. 이 기획은 우리의 약점을 드러낸다. 치유를 위해서이다. 한국 교회의 분열 습성을 가슴으로 아파하고, 이의 원인을 찾아 나선 권문상 교수가 우리의 상처를 진단하고 해결의 길을 제시한다. 특별히 권 교수는 이 기획에서 신학에 터하지만 심리학과 인류학, 사회학과의 학제간 연구를 시도한다. "'정'
신학일반
김은홍
2005.07.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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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리안 터툴리안의 제자 키프리안(Thascius Cæcilius Cyprianus, 200?–258)은 '대 핍박'에 직면하여 처음으로 교회론 논쟁에 대한 답변을 제시한 인물이며 순교자이다. 그는 210년경 터툴리안처럼 북 아프리카의 카르타고에서 이교도 부모에게서 태어났다. 카르타고에서 고급교육을 받은 그는 수사학자로서의 경력을 쌓으면서 법
기획/해설
김은홍
2005.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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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에 대한 충실한 연구가 설교자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학술 세미나가 열렸고, 이를 강조하는 연구 논문이 학술지에 실렸다. 학술 세미나와 학술 정기간행물이라는 별개의 매체를 통해 나왔지만, 그 강조하는 바는 '말씀에 대한 철저한 연구'로, 동일했다. 류응렬 교수가 이번 여름 호 신학지남에서 "설교자와 본문과의 진정한 씨름"이라고 말한
신학일반
김은홍
2005.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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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경신학회는 8월 2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서대문 캠퍼스 강당에서 '에베소서 주해와 설교'를 주제로 학술 발표회를 연다. 송영목 교수(고신대학교회 목사), 최승락 교수(국제신학대학교 신약학), 조석민 교수(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김성봉 교수(신반포중앙교회 담임목사, 조직신학)가 발표한다. 김은홍 기자
신학일반
김은홍
2005.07.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