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를 위한 이만한 열심을 또 어디서 볼 수 있을까.전주 양정교회(박재신 목사)의 제40차 선교바자회가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됐다. 매년 봄가을로 두 차례, 선교를 위해 온 교회가 힘을 모으는 일을 수십 년 동안 꾸준히 감당해온 것이다.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재개된 선교바자회는 모두 담임목사가 이사장을 맡은 총회세계선교회(GMS) 사역을 돕는 바자회로 진행하고 있다. 남녀전도회와 청년들까지 전체 교우들이 땀 흘려 섬기는 수고를 통해, GMS선교사들이 누비는 현장에서 크고 작은 부요를 얻는 것이다.‘화목 일치 선교’라는
신학교 동기들끼리는 참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서로의 목회를 돕고, 어려울 때 힘이 되고, 정치적 후원자 역할까지 기꺼이 맡곤 한다. 총신 85회 동기들은 선교공동체를 이루었다.조무영 목사(중인교회) 안성국 목사(온세계교회) 김상신 목사(광주성은교회) 고명호 목사(전주열린교회)도 학창시절을 함께하며 깊은 우정을 나눈 사이다. 그 우정은 필리핀선교에 동역하며 선교의 열매를 거두는 것으로 이어지고 있다.먼저 필리핀선교에 착수한 것은 중인교회와 온세계교회였다. 중인교회의 경우는 2018년부터 포락시와 피나보투산 지대에 2018년부터 예
전국장로원로회(회장:양원 장로)가 제1회 임역원 부부수련회를 4월 8일부터 9일까지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했다.이번 수련회에는 회원 부부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이라는 주제 아래 예배, 특강, 은혜의 시간 등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는 일정이 이어졌다.첫날 개회예배는 회장 양원 장로 사회, 부회장 한상신 장로 기도, 총회회록서기 전승덕 목사 ‘내 교회를 세우라’ 제하의 설교,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 격려사, 윤광석 목사(이리어양교회) 축도로 진행됐다. 부회장 최병태 장로의 톱 연주 순서도 마련됐다.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가 4월 18일 서울 종로구 혜성교회(정명호 목사)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명호 목사(혜성교회)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정명호 목사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에 성실히 임하고 우리 협의회가 즐겁고 행복하게 사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정기총회는 회칙을 수정해 상임부회장을 2인(목사 1명, 장로 1명)에서 3인(목사 2명, 장로 1명)으로 변경했다. 또한 상임총무를 사무총장으로 수정하기로 하고, 이상학 목사(신암교회)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상임회장 이억희
충현교회가 종교적 어려움을 겪는 동유럽 땅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하고 격려한다.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는 4월 17일 경기 용인시 반포센터에서 충현교회(한규삼 목사)의 후원으로 아르메니아에 152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진행했다.성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예식에서 기도한 충현교회 강성은 목사는 “우리가 아르메니아에 직접 갈 수 없지만, 그곳에 예수님의 말씀이 들려질 때 그것을 듣고 회심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고자 말씀을 지켜 행하는 제자들이 많이 세워질 줄로 믿는다”라고 축복했다.아르메니아성서공회
열린교회(김성진 목사)가 4월 12일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 경인본부(본부장:오세욱)에 부활절 이웃사랑 헌금 1500만원을 기부했다.이번 헌금은 열린교회에서 주최한 2월 20일부터 3월 30일까지 40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하며 모인 성도들의 기도와 순종의 산물이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장애자녀를 키우는 목회자 가정에 전달돼 재활치료비, 의약품 등 의료비에 쓰일 예정이다. 열린교회 김성진 목사는 “특별새벽기도를 통해 부활절 이웃사랑 헌금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달돼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고, 그들을 돕는 하나님의 손길을
용천노회(노회장:김두환 목사)가 4월 15일 서울 성북구 구원의감격교회(김두환 목사)에서 제133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총회 부회록서기 김종철 목사(큰빛교회)를 제109회 총회 회록서기 후보로 추천했다.이번 정기회에서 용천노회는 총회총대 선거 후 노회임원들의 청원을 받아 김종철 목사에 대한 회록서기 추천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김종철 목사는 “여호와께서는 성결이라는 끈을 만들어 청색실을 묶으라 하셨다”며 “여호와께 성결의 자세로 총회를 섬기길 원한다. 총회 164개 노회를 양어깨에 짊어지고, 이마에 성결의 표가 드러날 수 있는 하나
일제의 불의에 맞서다 하나님의 품에 안긴 소양 주기철 목사가 순교한 지 80주기를 맞았다.산정현교회(김관선 목사)를 비롯해 서울산정현교회(최종운 목사)와 주안장로교회는 주기철 목사 순교 80주기 추모예배를 4월 14일 국립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묘역에서 드렸다.이날 예배에는 주기철 목사가 순교 직전에 시무한 산정현교회와 서울산정현교회 성도와 더불어 소양의 손자 주승중 목사가 시무하는 주안장로교회 성도와 유족 500여 명이 참석해, 일사각오의 신앙을 품고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김관선 목사의 인도로 시작한 주기철 목사 순교 80주년 추모예
다음세대를 통일세대로 키우기 위해 샬롬부흥세계선교회와 기독신문이 손을 맞잡았다.샬롬부흥세계선교회(공동대표:권순웅 목사, 김진하 목사)와 기독신문(사장:태준호 장로)은 4월 9일 총회회관에서 한반도 통일 비전 청소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다음세대를 통일세대로 키우자는 움직임은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12월 김진하 목사 등과 샬롬부흥세계선교회를 설립한 권순웅 목사는 이어 독일로 건너갔다. 베를린과 라이프치히 등에서 독일 통일을 경험한 전문가들과 만난 권 목사는 한반도 평화통일이 하나님의 뜻이고, 한국교회에
현재 한국교회에 다가온 난제 중 하나가 부교역자 청빙이다. 게다가 향후 담임목사 청빙도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목회자 수급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이런 위중한 시점에서 총회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회(위원장:장봉생 목사)는 지난 4월 4일 교단 내 목회자 수급 현황을 파악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자 ‘목회자 수급정책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콘퍼런스에 강사로 등단한 안인섭 교수(총신신대원), 이종민 교수(총신대), 주종훈 교수(총신신대원)의 발제는 목회자 수급과 관련한 교단의 현주소를 소개하고, 총회 노회 교회 차원에서
군산구암교회(김영만 목사)는 3월 20일 교회당과 구암동산 일원에서 3·1운동 105주년을 기념하는 어린이 백일장대회를 개최했다.한강이남 최초의 만세운동인 군산3·5만세운동을 기리는 이날 행사에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짓기와 그림분야로 나뉘어 만세운동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각자의 실력을 뽐냈다.대회사에서 김영만 목사는 구암교회 영명학교 수피아여학교 군산예수병원 등의 기독교인들이 중심이 되어 전개된 군산 3·5만세운동의 전개과정과 그 의미 등에 대해 학생들에게 설명하며, 선조들의 민족애
총회군선교회(회장:홍성현 목사)가 4월 11일 충남 계룡시 육·해·공군 본부교회에서 나라사랑기도회를 개최했다. 군선교회 중앙회와 지회 주요 임원 60여 명은 나라와 최전방에서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을 위해 기도하며 군 복음화에 앞장서기 위한 연합을 다짐했다.기도회에 앞서 박창식 목사(군선교회 수석부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천태근 목사(대전지회장) 기도, 김민정 권사(부회장) 성경봉독, 홍성현 목사 ‘하나님이 굴리신 보리떡’ 제하의 설교, 신현진 목사(증경회장) 축도로 이어졌다.홍성현 목사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보리떡은
발달장애인들의 신앙공동체인 정읍 선교교회(문성하 목사)의 예배당 건축에 지원이 절실하다.선교교회는 1997년 문성하 목사가 정읍지역 노숙인과 장애인들을 섬기는 사역을 통해 태동했다. 이후 ‘나눔의집’이라는 이름으로 장애인 공동체를 정식 형성하고 지역의 발달장애인들과 어린이들을 섬겨왔다.특히 문화사역 단체인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을 결성해, 장애인들의 재능을 개발하고 세상에 사랑과 소망을 전파하는 일에 큰 열매를 거두기도 했다.그 사이 나눔의집은 정읍시 상동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고 발달장애인들이 안락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을
법원이 강서신용협동조합(이사장:박승두)으로부터 대출받기 위해 편재영 목사 측이 설정한 근저당권이 무효라는 판결을 유지했다.서울고등법원 제17-3민사부(재판장:오영준 판사)는 3월 28일 강서신용협동조합이 성석교회(임시당회장:임창일 목사)를 상대로 제기한 ‘근저당권 말소’ 항소를 기각했다. 항소심에서도 성석교회(임시당회장:임창일 목사)에 승소 판결을 내린 것이다.법원은 앞서 1심에서 편재영 목사 측이 예배당 담보로 강서신용협동조합에서 받은 23억원대 대출을 위한 27억원대 근저당권 설정을 무효라고 판결한 바 있다. 이에 강서신용협동조
(사)교회갱신협의회(대표회장:김성원 목사) 여성(돌봄)위원회(위원장:오영순 전도사)가 4월 1일 후암교회에서 ‘초기 한국교회 여성의 위치와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 강사로 나선 총신 신학대학원 양현표 교수는 개신교가 구한말 여성들에게 끼친 영향과 변화, 나아가 초기 개신교 여성 사역자를 통한 한국교회의 부흥을 조명하며, 여성 사역의 보장과 확장을 강조했다.양현표 교수는 복음이 정착되기 전 한국 사회에서 여성을 둘러싼 차별과 제한을 자세히 설명했다. 양 교수는 “구한말 남성 중심의 철저한 가부장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