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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영하 40도의 사랑, 허들링'

2021. 01. 27 by 박민균 기자

 

지난 1월 21일 KBS 조선일보 연합뉴스 등 방송과 신문은 일제히 한국교회 관련 뉴스를 보도했습니다. 언론사들의 기사에 눈길을 끄는 단어가 있었습니다.

‘허들링 처치(Huddling church)’

 

#1 

언론사들은 1월 21일 한국교회총연합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의 “코로나19 시대에 한국교회가 사회의 고통과 아픔을 치유하는 ‘허들링 처치’가 되겠다”는 발언을 중요하게 판단했습니다.

 

 

 

 

#2

‘허들링’은 남극에 사는 펭귄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한 행동입니다.

남극의 한겨울 기온은 영하 60도에 이릅니다. 눈 폭풍까지 불면 영하 80도 이하의 극한 상황이 닥칩니다. 그때 펭귄들은 무리를 이루고 둥그렇게 서로의 몸을 맞댑니다. 서로의 체온에 의지해 한 몸처럼 추위를 견딥니다.

 

 

#3

코로나19로 한국 사회도 극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소강석 대표회장은 추위에 맞서 허들링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펭귄처럼, 국민들이 의지할 수 있는 한국교회가 되겠다고 다짐한 것이지요.

영상으로 한교총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의 ‘허들링 처치’를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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