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노회 목회자부부 행복세미나

동인천 노회 사역자 훈련부, 행복세미나 열어

2019-10-08     김지원 기자
동인천노회 사역자훈련부가 주최한 목회자 부부 행복세미나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인천노회 사역자훈련부가 노회 소속 목회자 부부들을 초청해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보냈다.
동인천노회(노회장:이재득 목사) 사역자훈련부는 10월 1일 서해안교회(김동형 목사)에서 목회자 부부들을 위한 행복세미나를 열었다. 동인천노회 사역자훈련부 부장 김종엽 목사 사회와 김동형 목사 기도로 시작된 세미나에서는 총신대학교 이재서 총장의 강의가 있었다.
이 총장은 15세 시절 실명 후 겪었던 방황의 시간을 말하며 우리가 행복하다고 말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신자가 행복하다고 말해야 하는 이유는 그래야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존중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예수님을 믿고 실명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며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할 당시의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강의에 이어 동인천노회 목회자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시간을 통해 이 총장은 총신대 발전에 대한 소신과 비전, 총회와 노회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이재서 총장의 부인 한점숙 사모 얘기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 사모가 털어놓은 유학생활 당시의 고충과 시각장애인인 이 총장 뒷바라지의 어려움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는 참석자들의 눈을 적시기에 충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동인천노회 사역자훈련부(부장:김종엽 목사)가 주최하고 동인천노회, 낙원제일교회, 천산중앙교회, 부평중앙교회가 후원했다. 서해안교회 교우들 역시 사랑과 정성으로 참석자들을 섬겼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