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따뜻한 사랑 나누기 ‘구슬땀’

백사마을에 사랑의 연탄 3만장 나눔

2019-02-21     박용미 기자
한교연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맨 앞)와 임원들이 연탄 3만장을 기부하고 백사마을에서 배달봉사를 펼치고 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권태진 목사·이하 한교연)이 연탄 값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밀었다.

한교연은 2월 21일 서울 중계동 백사마을을 방문해 연탄 3만장을 전달했다. 전달식 후에 한교연 임직원과 군포제일교회 및 성민원 봉사자 50여 명이 가가호호 연탄을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교연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는 “한교연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가난한 이웃을 돕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 앞장서서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내겠다”고 말했다.

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는 “한교연이 매년 연탄을 기증해 줄 뿐 아니라 올해는 3만장으로 더 늘려 큰 도움과 위로를 동시에 받았다”고 화답했다. 한교연이 지원한 연탄 3만장은 백사마을 주민 500명이 한 달간 지낼 수 있는 분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