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매튜는 우연히 만난 복음을 전하는 한 남자로부터 “신을 믿는다면 이제 무엇을 하실 건가요?”라는 질문을 받고, 어떤 상황에서든 행동하는 믿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후 힘든 삶을 살고 있는 12명의 인물들을 만나면서, 그들에게 신앙의 가치에 대한 묵직한 물음을 던진다. 매튜의 질문은 그들에게 차례로 영향을 끼치며 그 인생을 변하게 한다.
쟁쟁한 배우들의 연기도 주목을 끈다. <반지의 제왕>에서 프로도의 친구였던 샘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숀 애스틴은 자신 외에는 그 누구도 믿지 않는 의사 패럴 역으로 냉철한 면모를 선보인다. <마이티 아프로디테>로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미라 소르비노, <6백만 달러의 사나이>로 잘 알려진 리 메이저스, <진주만>의 테드 맥긴리 등 여러 배우들의 연기는 흥미진진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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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미 기자 m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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