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S 이사장 김재호 목사(오른쪽 첫번째)가 선교사 임명식에서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제3회 미주 지역 OMTC 훈련이 지난 18일 시작돼 28일까지 강도 높게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14명이 등록해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훈련에 참여했다.

한국에서 GMS 이사장 김재호 목사를 비롯한 김성길 미주 OMTC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동안 진행된 이번 OMTC 훈련은 아침 6시부터 밤 9시까지 교단의 정체성과 GMS 선교정책 그리고 현역 선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다양한 유형의 선교 모델들을 제시하며 GMS 선교사로서의 자질을 고취시켰다.

이번에 훈련 받은 선교사후보생들은 미국을 비롯해 멕시코와 브라질 등 중남미 일대에서 활동하는 현역 선교사들로 앞으로 GMS 선교사로 사역하게 된다.

28일 GMS 미주사무소에서 드려진 수료식 및 선교사 임명식은 미주 OMTC 서기 이상돈 목사 사회로 김연도 목사(이사)의 기도, 김성길 목사의 설교로 진행 됐으며 총무 문상무 목사 사회로 수료식을 가졌다.

이어 이억희 목사(이사) 사회로 신행된 임명식은 김재호 이사장의 서약과 안수기도, 임명장 수여, GMS 감사 김정훈 목사와 박기호 교수(풀러신학교)의 축사, 박헌성 목사(나성열린문교회)의 격려사, 선교사 대표 이순증 목사의 답사, 김재호 이사장의 축도로 진행됐다.

김성길 목사는 ‘주님의 파송사’라는 설교에서 “GMS 선교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한 선교정신으로 선교의 새 역사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호 목사도 “선교는 희생과 사명감으로 이루는 결실이라며 비록 선교 현실이 어렵더라도 GMS 선교사의 명예를 걸고 선교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임명된 선교사는 이순증 이은선(의료), 박석훈(멕시코 우리교회), 김희철(동서선교연구소), 전성호(그레이스연합교회), 성용국(동서선교연구소), 신춘식(풀러신학교), 제임스고 캐런오(코스타), 이재광(JKA스포츠미션), 박금만(브라질 이따꾸아교회), 김영철(TGM단기선교훈련), 김다니엘(평신도), 이길환(평신도) 등이다.

한편 수료식후 가진 미주 지부총회(지부장:한성수 선교사)에서는 5월 19일부터 나바호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열리는 ‘총회 100회 기념 GMS 미주선교대회’를 미주 지역 선교현실과 필요성을 알리는 계기로 삼고 지구촌 제2의 선교 붐을 일으키는 불씨를 일으키는 대회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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