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회복 기원, 묵직한 리메이크
유영광 <떨기나무 아래서>

찬양사역자 유영광이 7년 만에 미니앨범 <떨기나무 아래서>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회복을 주제로 한 동명의 타이틀곡인 <떨기나무 아래서>를 비롯해 최덕신 전도사, 송명희 시인 등의 작품인 <내가 네 안에 착한 일을>, <너를 향한> 등 3곡의 리메이크 곡이 담겨있다.
타이틀곡인 <떨기나무 아래서>는 출애굽기 3장 말씀을 주제로 유영광의 자전적 고백이 담긴 곡이다. 리메이크 곡인 <내가 네 안에 착한 일을>은 원곡의 방향성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감각적인 편곡이 가미됐고, <너를 향한> 역시 서정미가 물씬 풍겨나는 클래식 팝 스타일로 재해석됐다.
최덕신 전도사가 프로듀서를 맡아 전체적인 음악 작업이 진행됐고, 제작진행에 GCM 안찬용 대표, 믹싱과 마스터링에 장호준, 기타에 임선호, 건반에는 Jason Webb, 코러스에 주찬양싱어즈 등 다수의 아티스트들이 함께 참여했다.
유영광 전도사는 “그분의 임재를 갈망하는 수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여호와로 인해 즐거워하며 온전한 사랑으로 다시 살아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앨범을 준비했다”며 “이 앨범을 통해 이 땅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회복의 복음이 선포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첼로·피아노 협연, 마음 녹이다
전지연&KTG박상현 <Instrumental Hymns>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찬양 연주음반이 주목을 끈다. 사람의 목소리와 가장 흡사하다는 첼로와 피아노의 협연으로 얼어붙은 마음에 위로를 주는 앨범 <Instrumental Hymns>다.
첼리스트 전지연과 피아니스트 KTG박상현이 <아 하나님의 은혜로>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등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찬송가 12곡으로 앨범을 구성했다. 화려한 기교를 추구하기보다 말하듯이 연주하는 부드러운 음색은 언제 어디서나 편안히 듣기에 손색이 없다.
첼리스트 전지연은 모스크바 국립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 입학해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모두 수석으로 졸업한 재원이다. 피아니스트 KTG박상현 역시 미국 버클리 음대를 졸업하고 팝과 가요를 넘나들며 프로듀서, 편곡자, 연주자로 활동했다.
소니뮤직 측은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전지연과 박상현의 화음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에게 감동을 줄 것”이라며 “분주하고 메마른 삶을 사는 현대인들이 찬양으로 치유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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