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교육주제 심포지엄] 김희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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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성품은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가? - 하나님의 성전론을 중심으로
  • 권남덕 기자
  • 승인 2015.11.06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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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이 땅에 나를 보내신 이유를 고민하고 묵상하며 자신의 인생의 길을 걸어가게 하는 진정한 의미의 인격적인 교육이 절실한 시점이 되었다.

먼저 ‘성전’이란 무엇을 말하는지 그 정의에 대해 고찰해야 한다. 성전이란, 하나님이 계시는 곳을 말한다. 하나님의 임재와 다스리심이 있는 곳이 바로 성전이다. 먼저 창조의 정점인 인간 창조에 있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의 모양대로’ 창조됐다. 즉 인간은 하나님의 성품을 따라 살면서 그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삶의 열매를 맺는 것이 인간 삶의 기본 목적으로 정의된다.

그런데 인간 성품은 하나님의 성품과 유사한 정도에 그치지 않고, 인간이 ‘하나님의 성전’으로서 하나님의 통치를 드러내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삼는다. 다시 말해, 인간의 성품은 하나님의 통치를 구현하기 위해 부르심 받은 ‘인간 존재의 궁극적인 목적과 사명’ 즉 ‘하나님 나라로서의 존재 목적과 기능’과 연결되는 개념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언약적 성품은 타락사건 이후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피조세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하나님의 백성들을 통해 구속역사를 베풀어 가시는 과정 가운데 드러난다. 그 과정 속에 하나님은 자신의 언약적 성품을 통해 백성들을 회복시키셨고, 그렇게 회복된 백성들이 하나님의 언약적 성품을 자신들의 삶 가운데 그대로 그러내기를 원하셨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이 중심이 된 신약시대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이 세상에 하나님 나라를 회복시키는 것이다. 이 땅에 ‘성전’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성취하셔서 죄인들을 하나님 나라로 회복시키신다. 즉 성전되신 예수님의 ‘인자하신 언약적 성품’은 죄인들을 하나님의 성전 공동체로 회복시켜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언약적 성품’을 실천하게 만드는 성품이다. 또 갈라디아서 5장에 나타난 성령의 열매(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를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모습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형상’이다.

교육현장 가운데 하나님의 사람들을 복음으로 양육하여 그들이 성경적인 성품을 지닌 사명자로서 하나님나라를 이 땅 가운데 세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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