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베아투스합창단이 11월 10일 경기도 고양시 아림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제9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지난 2007년 서울모테트음악재단의 교회음악아카데미 부설로 창단한 서울베아투스합창단은 순수 아마추어 정신으로 교회음악과 합창음악에 열정을 가진 단원들이 참여하는 합창단이다. 서울베아투스합창단은 창단 이후 ‘마태수난곡’ ‘천지창조’ ‘독일레퀴엠’ 등을 선보이며, 아마추어 합창단 이상의 다양한 작품과 완성도 높은 연주로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이번 9회 정기연주회는 멘덴스존의 교회음악 합창곡으로 꾸민다. 혼성합창 ‘시편 42편’을 시작으로 성가합창곡과 여성합창곡 등을 연주한다. 특히 멘델스존 작품 중 가장 아름답고 서정적인 작품으로 꼽히는 ‘시편 42편’ 공연이 기대를 모은다.

지휘는 서울모테트음악재단 이사장 박치용 상임지휘자가 맡고, 소프라노 한나숙과 오케스트라디피니가 협연한다. 박치용 이사장은 “50여명의 합창이 빚어낸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듣는 이들이 위로받고 음악이 주는 진정한 기쁨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02-579-7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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