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 문제도 타결됐다.

총대들은 9월 18일 마지막날 회무 시간에 총신대에 관련된 모든 사항, 즉 이사 선임 및 개방이사 추천위원 선임, 총회직영을 위한 정관변경, 운영이사 임원교체, 긴급권 행사 거부자에 대한 징계 처리를 백남선 전 총회장과 총회 임원회에 맡겨 처리하기로 했다.

결의에 앞서 백남선 직전 총회장은 총신대 사유화를 막기 위해 재단이사회 정관 개정이 필요하며 현재 한기승 배광식 고영기 목사 등 재단이사들이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발언했다. 이어 김영우 현 총장이 총회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도 취하했다고 설명했다. 총대들은 백 직전 총회장의 제안에 만장일치로 응답, 향후 총신대의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이어 정치부 완전보고가 이뤄진 후 총신대 재단이사장 직무대행 등 총신대 재단이사들과 운영이사장 직무대행 송춘현 목사 등 임원들이 나와 총회 결의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선서를 했다. 박무용 총회장의 제안으로 이뤄진 선서에 대해 총대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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