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에 생명을 걸어 승리합시다
기도에 생명을 걸어 승리합시다
[전국목사장로기도회 개회설교] 야곱의 위대한 영성 (창 3:1~12)
  • 노충헌 기자
  • 승인 2015.05.06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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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20년 만에 야곱이 고향집으로 가는 내용입니다. 야곱이 집을 떠날 때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형의 노가 풀릴 때까지 외삼촌댁에 가서 있어라 형의 분노가 풀리면 사람을 보내어 불러오겠다.”(창 27:44)

그런데 아직도 형의 분노가 안 풀려서 오라는 말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창세기 31장 3절에서 “고향으로 돌아가거라”고 하십니다. 집에 가면 죽을 수 있지만 야곱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서 집으로 갑니다. 죽어도 순종하는 야곱이 위대합니다. 이 야곱의 위대함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죽어도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면 그 인생, 되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죽어도 기도했고, 과부는 굶어 죽어도 헌금했으며, 바울은 죽어도 전도했고, 다윗은 죽어도 하나님을 위해 싸웠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데 생명을 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우상에게 절하지 말라”는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이들은 우상에게 절하지 말라는 말씀을 지키다가 풀무 불에 들어갔습니다. 죽어도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야곱같이,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같이 죽어도 말씀 지키겠습니까? 이들이 죽어도 말씀에 순종하니 굉장한 역사를 봅니다.

야곱은 창세기 32장 1~2절에 보면 ‘자기를 지키는 하나님의 군대’를 봤습니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하나님이 불 속에서 지켜주셨습니다. 우리가 말씀에 순종할 때 풍랑을 당하고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에도 말씀 지키다가 죽으면 죽으리라 결심하고 순종할 때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에 야곱이 하나님 말씀대로 고향으로 가면 죽을 것이 뻔해서 다른 곳으로 갔다면 야곱은 성경의 구속 역사 중에 없습니다. 망한 인물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 하지 않고 ‘아브라함과 이삭의 하나님’이라 불렸겠지요!

말씀 지키다가 죽으면 죽으리라 우리 결심합시다! 주일 지키다가 죽으면 죽으리라 결심합시다! 예배드리다가 죽으면 죽으리라 결심합시다! 십일조 하다가 죽으면 죽으리라 결심합시다! 기도하다 죽으면 죽으리라 결심합시다! 전도하다 죽으면 죽으리라 결심합시다!

야곱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고향 땅 가까이 왔는데 형이 400명을 거느리고 야곱을 만나겠다고 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환영 사절이 아닙니다. 그것을 알고 있는 7절에, ‘야곱이 심히 두렵고 답답해서’ 9절에 ‘기도’합니다 세상은 천국이 아닙니다. 천국은 두려움이나 염려가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고통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흉년 때 애굽에 이주해서 요셉 총리 때 휘파람 불면서 살다 곧 고난당합니다. 중노동에 시달리고 남자아이들은 하수에 던져 죽어야 했습니다. 이때 출애굽기 2장 29절에 보면, 탄식하며 부르짖었습니다. 이럴 때마다 하나님은 역사하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에서가 400명을 데리고 와서 야곱을 죽이려고 하니 야곱은 얍복 강을 못 건너고 기도합니다.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26절). 야곱은 끌려 다녀도 안 놓습니다. 허벅지 관절을 쳐도, 어긋나도 아파도 그래도 붙잡고 기도합니다. 그때 하나님이 묻습니다.

“네 이름이 뭐냐?” “야곱입니다” “다시는 야곱이라 하지 말고 이스라엘이라 하라.”  이는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져 주시는 분입니다. 낙심하지 않는 자에게 져 주십니다. 하나님을 이긴 야곱은 참으로 위대합니다. 기도에 생명을 건 야곱은 위대합니다. 낙심을 모르는 야곱은 위대합니다.

신앙생활에 낙심하면 안 됩니다. 뒤로 물러가면 안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습니다. 히브리서 10장 38절에 보면 이렇게 말합니다.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 이긴 자를 누가 이기겠습니까? 하나님을 이긴 야곱은 형이 못 죽였습니다. 400명 군사가 못 죽였습니다. 야곱은 얍복 강을 건넜는데 온 몸은 땀에 젖었고 옷은 엉망이고 허벅지는 어긋나 절지만 기쁨이 넘쳤습니다. 이번에 이런 은혜를 체험하는 기도회 되기를 바랍니다.

▲ 총회장 백남선 목사“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져 주시는 분입니다. 낙심하지 않는 자에게 져 주십니다.”

과거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할 때 아브라함의 기도를 허락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금송아지 만들어 하나님이 전멸시키려 할 때,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용서하셨습니다. 기도의 자리는 소망의 자리입니다. 기도의 자리는 축복의 자리입니다. 기도할 수 있다면 끝난 것이 아닙니다. 태어나서 일생 평안하게 살기를 바라지만 그러면 기도의 사람이 못 됩니다. 야곱에게 고난이 없었으면 이스라엘이 될 수 없었습니다. 눈앞에 캄캄한 일 있을 때, 암에 걸리든지, 직장에 해고당하든지, 자식이 속을 썩이든지 그래야 기도합니다. 그것이 오늘의 에서고 400명 군사입니다.

우리 민족에게도, 총회도, 교회도, 가정에도, 에서와 400명의 군사가 있습니다. 기도할 때입니다.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마 21:22) 야곱같이 기도에 생명을 걸어 승리하는 제52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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