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은 풀라고 했는데”
▲…총회 임원 및 산하기관장 후보들과 관련된 보도 제약이 너무 엄격하다는 아우성. 오래전부터 계획된 교회행사 관련 보도에도 제동이 걸리고, 심지어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잘못 나간 광고를 정정하는 일에까지 눈치를 봐야하는 등 지나친 경색현상이 나타난다는 게 중론. 공정성을 기하는 것은 좋지만 그렇다고 지나치게 깐깐한 분위기로 만들 필요가 있을까.

심리문제는 전문가에게
▲…교회갱신협의회 세미나에서 정신과 전문의인 최의헌 원장이 심리적 신체적 문제는 그쪽 분야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고 강조. 목회자가 영성의 전문가이긴 하지만, 정신 건강 분야에는 전문이 아니므로 영역을 넘거나 욕심을 내서는 안 된다는 지적. 종종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이단사이비 집단의 잘못된 병치유 사역을 경계한 것으로, 교단 목회자들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듯.

교회협 총무의 ‘패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 목사는 5월 22일 열린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 창립 기자간담회’에서 “천주교가 개신교의 새 모범이 될 수 있다”고 발언. 또 김 목사는 “생각이 다르다고 남의 행사에 마이크를 대고 반대시위를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면서 “개신교회가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천주교에 미안하다”고 말해. 그러나 신앙과직제협의회 행사가 진행되는 같은 시각, 보수교회들은 반대집회를 갖고, 천주교회와 연합하는 것은 악한 영의 조종이라고 성토.

“구원파 보다 무서워”
▲…조광작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부회장의 ‘막말’ 파문이 한국 교회 전체를 어렵게 만들고 있는데. 5월 26일 한국 교회 내 이단비호 세력규명을 위한 기자회견에서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 대표 최삼경 목사는 한기총 조광작 부회장의 막말을 지적하며 “구원파 보다 무서운게 한기총이라는 언론 보도가 있다”고. 이단의 옹호자가 되고 사회의 악영향을 끼치는 한기총은 최 목사의 지적대로 정직성이나 품위는 버린 듯.

해운대발 회개 방향은
▲…해운대성령대집회 525회개의날 강사로 나선 김용의 선교사는 작심하고 나온 듯. 어른과 교회 지도자로 서 있는 것 자체가 부끄럽다고 고백. 시종 회개의 진정한 의미는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 앞에 변하고 삶이 완전히 돌이키는 것이라 거듭 강조. 해운대발 회개운동이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날지, 아니면 위기의 한국 교회와 한반도를 구해낼 부흥운동으로 이어질 것인지? 그것은 전적으로 믿는 자, 바로 우리의 몫일터.

열정 이상의 투자를
▲…한국선교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해외에서 미션스쿨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은 재정적 어려움이나 전문 교육인력 부족, 건물 및 공간 미확보 등 힘든 상황에 있었지만, 오직 ‘사랑과 열정’으로 학교를 키워낸 것으로 조사. 하지만 이제는 개인의 열정을 뛰어넘는 실질적 후원이 필요한 시점으로, 파송단체와 후원교회가 다각적인 부분에서 투자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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