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재단이사회 “실무진행 상황 투명하게 공개”


서울 서초구 염곡동 총회회관 부지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총회유지재단이사장 서기행 목사가 3월 21일 총회회관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최근 염곡동 총회회관 부지를 매입하겠다는 구매자가 나섰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유지재단이사회에서 서기행 목사는 “구매자가 구체적인 액수까지 제시하며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많은 말들이 오고갈 것 같아 먼저 유지재단이사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이날 열린 유지재단이사회에서 참석자들은 염곡동 총회회관 부지 관련 건은 일단 실무차원에서 상세한 상황을 알아보기로만 의견을 모으고, 각종 절차를 신중히 다룰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동노회 천성교회(이광영 목사)가 청원한 기본재산 등기포기 의뢰는 현재 사회법에 예배방해금지가처분 등이 소송 중에 있는 관계로 이를 허락하기로 했으며, 충남노회 천안은혜로교회(김환태 목사)가 요청한 2억 6000만원 기본재산 기채 청원 건도 역시 허락키로 했다. 아울러 충남노회 대전중앙교회(최병남 목사)가 요청한 기본재산 대출연장 신청 건도 허락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한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이재천 장로)가 청원한 사무실 확장 요청건은 긍정적인 방향에서 고려키로 했으며, 동평양노회 성현교회(김선규 목사)가 올린 수정노인복지센터 추경예산도 허락했다. 뿐만 아니라 안주노회 모산교회 <단산어린이집> 교사 신규 임용과 목포노회 장흥효성교회(임성곤 목사)가 청원한 장흥종합사회복지관 위탁 신청 건도 각각 허락했다.

(사진설명: 총회유지재단 이사들이 총회회관부지 운영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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