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S와 세계선교를 위한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이 땅, 대한민국은 137년 전, 언더우드 선교사님이 도착하여 무릎 꿇고 눈물로 기도를 하며 사역을 했던 곳입니다. 언더우드 선교사님의 기도와 하나님의 은총으로 우리나라는 복음을 받은 지 1세기 만에 세계에서 가장 축복을 받은 나라와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한국교회와 선교현장은 예배 제한과 중단을 겪으면서 성도수의 감소와 교회 폐쇄, 선교 중단 등 총체적인 어려움에 빠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교회와 선교사역은 존폐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복음의 빚진 자임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교회의 존재이유와 가치가 세계선교사명을 감당하는 것임을 알기에 포기가 아닌 재도전의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를 합니다.

전 세계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100여 개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님들에게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 주시기를 구하며 간구합니다. 선교사님들에게 크신 위로와 소망을 주시고, 낙심치 않게 하옵소서. 선교사님들을 안전하게 하옵시며, 건강, 후원, 사역 등의 어려움들을 잘 극복하게 하옵소서. 중단된 선교사역들이 무너지지 않고 다시 회복케하여 주옵시며, 현지 교회들과 사역자들과 협력하여 선교사역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선교현장 곳곳마다 가난과 인습에 묶여 살고, 죽어가는 그들에게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 절망과 고통에서 희망과 기쁨으로 바꾸어 주셔서, 주님을 영접하고 찬양하는 자들이 넘치게 하옵소서.

총회와 교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 교단을 사랑해 주셔서 설립초기부터 지금까지 모든 교회가 세계선교를 시행하게 하신 것을 감사를 드립니다. 교단 총회가 팬데믹 위기를 잘 극복하게 하시고, 어려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교회들과 교역자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옵소서. 우리 교단을 사용하셔서 이 땅에 빛과 소금이 되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게 하옵소서. 총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사역자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 충만함을 주시고, 교단산하의 모든 교회가 하나님의 축복과 부흥을 경험하여 세계선교에 동역하게 하옵소서.

열방을 위해 기도합니다. 팬데믹과 전쟁, 내전, 난민, 재난 등으로 고통 가운데 있습니다.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속히 종식되고, 그 땅에 하나님의 평화와 안전이 임하게 하옵소서. 전쟁이나 내전으로 인해 난민이 된 자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셔서 안정된 곳에 정착하게 하옵시고, 모든 인류가 이기적인 마음을 내려놓고 타자를 위한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지구촌의 모든 영혼들을 긍휼히 여기셔서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능력의 복음으로 열방이 주 앞에서 올바로 서게 하옵소서. 온 인류가 가난, 질병, 전쟁, 재난의 극복을 위해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구하게 하옵소서. 온 인류를 축복해 주옵소서.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 줄 믿사오며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총회세계선교회(GMS) 선교사무총장 전철영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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