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의 진원지 되어야”
“한반도, 평화의 진원지 되어야”
  • 송상원 기자
  • 승인 2021.05.03 1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27일 평화와통일을위한기독인연대(이사장:박종화 목사·이하 평화통일연대)는 4·27 판문점선언 3주년을 맞아 ‘한반도는 신냉전의 각축장이 아닌 평화의 진원지가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평화통일연대는 “한반도 평화의 봄을 향한 꿈은 결코 포기할 수 없다”며, 미국과 북한 그리고 우리 정부를 향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평화통일연대는 먼저 바이든 정부에게 “클린턴 정부가 2000년 체결한 북미코뮤니케를 복원하고 2018년 6월 싱가포르선언 합의문 제1항에서 합의한 북미의 ‘새로운 관계’ 수립을 실행해야 한다”며, “최근 미국 종교계에서 바이든 정부를 향해 북한과 대화 및 관여를 촉구한 것처럼,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동맹국 한국민들의 한결같은 염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을 향해 “국제정세가 어려울수록 남북 간 협력이 더욱 절실하다”면서, ‘북한은 어떠한 경우에도 남북 협력의 손을 놓지 말아야 한다, 남북 협력의 기조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평화통일연대는 문재인 정부에게도 “한반도 평화를 향한 진심과 용기를 가지고 미국과 북한을 설득하되 진척이 없을 경우,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는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며, “특히 미국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북미이산가족상봉 법안과 종전선언결의안 통과를 위한 공공외교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를 요청했다.

끝으로 평화통일연대는 “한반도와 동아시아는 신냉전의 각축장이 아닌 평화의 진원지가 되어야 한다”고 밝히면서,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더디다면 한국교회와 시민사회와 연대하여 민족 화합의 오솔길을 열어나갈 것이고, 미·중간 대결이 신냉전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한국교회와 한국사회에서 평화담론을 나누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많이 본 기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