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교회 정은석 목사가 4월 30일 전달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세계로교회 정은석 목사가 4월 30일 전달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서울 중랑구 세계로교회(정은석 목사)가 고난주간 금식헌금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세계로교회는 고난주간 동안 하루 한 끼를 금식하고, 그 금액으로 이웃을 섬기자는 의미로 ‘한 끼 금식, 사랑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 당초 1000만원 모금을 목표로 했는데, 최종 모금액은 2148만5000원에 달했다. 세계로교회는 특별히 모금에 있어 투명성과 개방성을 높이기 위해, 기독교 공동모금 사역을 하는 ‘미션펀드’를 통해 모금을 진행했다.

하루 한 끼 금식을 통해 모은 모금액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 끝에, 세계로교회는 교회 근처에 있는 중랑푸드마켓 면목점을 선정했다. 사회복지시설인 중랑푸드마켓은 중랑구 내 긴급지원대상자,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장애인가정,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희망을 나누는 사회복지시설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한 식품을 제공하는 곳으로, 세계로교회는 모금액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가장 대중적인 식품들을 구입해, 4월 30일 중랑푸드마켓에 전달했다.

정은석 목사는 “‘사랑으로 지역을 섬기는 교회’을 교회 비전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한 끼 금식, 사랑 나눔’ 캠페인으로 소외된 이웃을 섬기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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