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교신학교 씨엠립 분원 건축헌금·장학금 전달

평산교회 강진상 목사(오른쪽)가 캄보디아장로교신학교 총장 김재호 목사에게 씨엠립 분원 건축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평산교회 강진상 목사(오른쪽)가 캄보디아장로교신학교 총장 김재호 목사에게 씨엠립 분원 건축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평산교회(강진상 목사)가 캄보디아 교회의 미래를 이끌 예비 지도자를 위해 큰 헌신을 했다. 

평산교회는 지난 4월 18일 캄보디아 장로교신학교 씨엠립 분원 건축을 위해 2000만원의 헌금을 전달했다. 신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을 위해 장학금 500만원도 별도로 지원했다.

캄보디아 장로교신학교(총장:김재호 목사)는 144개 교회, 292개 기도처, 7899명의 청장년 성도, 1만8436명의 어린이로 구성된 캄보디아장로교 독노회가 운영하는 신학교다. 캄보디아 북부의 중추 도시인 씨엠립의 목회자 양성과 훈련을 위해 장로교신학교 지난 2017년 9월 27일에 분원을 개교했다.

분원 개교 이후 현재까지 50여 명의 교회 지도자들이 수학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시설을 갖추지 못한 재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긴 40여 명의 선교사들이 분원 건축을 위해 기도하며 준비해 왔다.

현재 캄장신 씨엠립 분원은 1층 교실, 2층 남녀기숙사, 교수연구실, 게스트룸, 3층 세미나실, 채플실, 옥상 하늘정원, 야외 학습장, 이외에 식당, 상담실 등의 시설을 갖춘 교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 일에 평산교회가 큰 힘이 되어 준 것이다. 강진상 목사는 “캄장신 씨엠립 분원은 캄보디아 교회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캄보디아 다음세대 교회 지도자를 위한 선지동산 건립에 저희 교회가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캄보디아 복음화를 위한 교회 지도자 양성에 한국교회가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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