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공동체 역사와 추억 기록 힘써야”
“교회공동체 역사와 추억 기록 힘써야”
총회전도세미나 … “교회성장 확실한 전략은 다음세대” 강조
  • 조준영 기자
  • 승인 2021.05.0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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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전도세미나에서 홍승영 목사(왼쪽)와 한찬송 목사가 새로운 전도법을 제시하고 있다.
총회전도세미나에서 홍승영 목사(왼쪽)와 한찬송 목사가 새로운 전도법을 제시하고 있다.

제105회기 총회전도세미나가 ‘말씀을 전파하라’는 주제로 4월 27일 제주 주함교회(성철민 목사)에서 열렸다. 전도부(부장:변충진 목사)가 주최한 이번 1차 세미나에는 주함교회 교인들을 비롯한 제주 지역 교역자와 교인들이 참석해 전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전도 열정을 다졌다.

세미나에는 다양하고 신선한 전도방법들이 소개됐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한찬송 목사(성남산성교회)는 ‘위드-코로나 시대 효과적인 다음세대 선교전략’이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코로나19 이전에 해오던 축구전도, 게임전도,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Beads)전도에서 변화를 주어, 코로나19 이후에는 탁구전도, 비대면 게임전도, 온라인전도지와 온라인전도, 달란트쇼핑몰과 큐알코드를 이용한 전도 등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한 목사는 “성남산성교회의 다음세대 살리기 전도전략의 핵심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문화에 귀를 기울이고 그 문화를 통해 아이들과 어울리는 것이다. 학교 끝나고 놀이를 통해 어울리게 되고 친한 친구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며 문화를 통한 관계전도를 강조했다.

한 목사는 또 인터넷과 영상 세대에 맞게 선교전략 또한 변화되고, 개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목사는 “지금도 미디어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앞으로 점점 더 미디어를 통한 소통과 교류가 필수가 되는 시대가 되고 있다. 교회도 시대에 발맞춰 아이들에게 기독교 세계관을 갖춘 영상과 교회 공동체의 추억과 역사를 기록한 영상을 나누고 간직해야 한다. 교회에서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교회에서 하는 행사를 올리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성경 정보 영상을 만들어 교육 도구로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홍승영 목사(장지교회)는 ‘지역교회 부흥을 위한 세 가지 전도’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초청’ ‘복음 제시’ ‘정착’ 등 세 가지 사역분야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홍 목사는 “대단한 노력과 헌신으로 불신자를 교회에 초청하지만, 많은 경우 다음 주부터 교회에 나오지 않거나 어느 정도 신앙생활을 하는 것 같다가 슬며시 출석을 하지 않는다. 그렇게 될 때 대부분의 목회자나 성도들은 ‘전도해도 소용이 없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나 사실은 전도해도 소용이 없는 것이 아니라, 전도의 한 부분만을 시행한 것이다”고 지적했다. 즉 불신자를 교회에 인도하는 ‘초청’만 중요시하거나 국한하지 말고, 초청자에게 복음을 전해주는 ‘복음 제시’, 그리고 초청자가 믿음이 성장하고 구원의 공동체 안에서 잘 거하도록 하는 ‘정착 사역’이 조화롭게 함께 시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홍 목사는 또 지역교회 성장을 위한 확실한 전략은 ‘다음세대’라고 강조하고, “특히 제주도처럼 외부인과 문화에 대한 배척이 심한 곳에서는 20년의 안목으로 차세대를 전도하고 양육하는 것이 필수적이고, 가장 효과적인 전도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전도부장 변충진 목사는 “한국교회는 포스트모더니즘과 인본주의, 소통의 부재라는 영적인 어둠으로 전도의 문이 막히면서 종말론적 도전을 받고 있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방법은 오직 복음이다”며 “전도세미나에서 소개되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생생하고 역동적인 사례들이 목회현장에 실제적인 유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차 세미나는 5월 26일 전남 영광대교회(김용대 목사)에서 열리며, 강사로는 김태훈 목사(한주교회)와 장창수 목사(대구대명교회)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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