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점교회가 불의의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화재로 완전히 소실된 창고 모습.
배점교회가 불의의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화재로 완전히 소실된 창고 모습.
소방관들이 화재 잔불 정리를 하고 있는 모습.
소방관들이 화재 잔불 정리를 하고 있는 모습.

경북 영주시 순흥면 배점교회(김성기 목사)가 불의의 화재로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지난 4월 15일 오후 4시30분경 소각장 불씨가 강한 바람에 배점교회 창고로 날아들어 화재로 이어졌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다행히 없었다. 하지만 교회 창고가 전소되었고, 식당 천정이 내려앉았으며, 교육관도 화재 피해를 입었다.

배점교회는 현재 7~10명의 성도가 출석하고 있지만 대다수 고령층이고, 매주 헌금이 8만원 내외에 불과하다. 코로나19 이후 재정 악화가 가중되어 교역자 생활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못할 정도로 지내고 있는 실정이다.

설상가상으로 임향숙 사모가 뇌출혈 후유증으로 언어구사나 인지능력이 떨어진 상태다. 뇌출혈 치료 외에도 자가면역파괴 간염 등 병원비만 매월 80만원 정도를 지출하고 있다. 이번 화재 때문에 트라우마까지 겹쳐 불안증세 때문에 수면 장애와 식욕저하에 따른 통원치료까지 시작했다.

따라서 교회 전반 전기공사를 비롯해 화재복구 비용 마련이 배점교회 자체 힘만으로는 불가능하기에, 배점교회의 회복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상태다.

후원할 계좌는 농협 352-4597-3830-53(예금주:김성기)이며, 연락처는 010-4597-3830(김성기 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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