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33회 정기총회
대표회장 김동관 목사

서북지역노회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신구 임원진이 인사하고 있다.

서북지역노회협의회가 제33회 정기총회를 4월 23일 남현교회(윤영배 목사)에서 개최하고, 협의회와 총회 발전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신임 대표회장으로는 김동관 목사(수원안디옥교회)가 선출됐다. 김동관 목사는 “서북지역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조직된 땅이고, 평양신학교가 있었던 땅이다. 존경하는 선배들의 노고로 서북지역노회협의회가 33년 전에 발족돼, 서북지역의 귀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서북지역협의회의 자부심을 상기시켰다. 김 목사는 “한 회기동안 지금껏 협의회가 다져온 핵심가치인 화합과 단합을 잘 도모해가고, 총회 발전과 복음 통일을 위해서도 힘쓰겠다. 섬김의 리더십으로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외 임원으로는 상임회장 김진하 목사, 장로상임회장 양호영 장로, 상임총무 김학목 목사, 장로상임총무 주홍도 장로, 서기 김종철 목사, 부서기 김승규 목사, 회록서기 조대천 목사, 부회록서기 여성구 목사, 회계 차진기 장로, 부회계 이영민 장로 등이 세워졌으며, 직전 대표회장 김철중 목사(서울신흥교회)는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협의회는 지난 회기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도 체육대회와 부부수양회 등 사업을 진행하며, 서북지역 39개 노회 간 단합과 발전을 도모했다.

전임 대표회장 김철중 목사와 신임 김동관 목사(오른쪽).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김철중 목사가 인도했으며, 배재철 목사(명예회장)가 ‘대접을 받고자 하면 먼저 대접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배 목사는 “하나님은 스스로 자원하는 섬기는 이들을 기억하시고 복을 주신다. 교회와 협의회를 섬기는 일에도 먼저 섬기고 대접하는 자들로 살자”고 권면했다.

예배에서는 특별기도 순서도 마련돼, 실무회장 장순직 김상윤 변충진 서재철 최윤길 이상학 최요한 목사가 각각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총회와 총신대를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GMS와 선교사들의 안전을 위해’ ‘통일과 민족복음화를 위해’ ‘서북지역노회협의회와 지교회 부흥을 위해’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예배에는 총회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협의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총회장 소강석 목사, 직전총회장 김종준 목사, 증경회장 안명환 목사, 증경회장 김응선 목사, 증경회장 이춘복 목사, 증경회장 이은철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일정상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고 영상으로 인사를 전한 소강석 총회장은 “33회기 동안 서북지역노회협의회가 잘 걸어오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인도하심이었다. 앞으로도 더 하나 되고, 총회를 세워가는 든든한 초석이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

또 증경회장 최재우 목사, 부총회장 송병원 장로,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 총회부회록서기 이종철 목사, 전국호남협의회 대표회장 오범열 목사, 재경호남협의회 증경회장 윤익세 목사, 재경호남협의회 대표회장 이규섭 목사, 서울지역노회협의회 운영회장 윤두태 목사가 축사를 전했으며, 기독신문 전 주필 이종찬 목사가 축시를 낭송했다.

이외 예배는 백장현 장로(장로상임회장) 대표회장, 김종철 목사(부서기) 성경봉독, 조승호 목사(상임총무) 광고, 증경회장 김선규 목사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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