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1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김학중)가 2024년 설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마련했다.

NCCK 총무 이홍정 목사와 100주년기념사업위원장 김학중 목사, 위원 황영태 목사, 김희헌 김돈희 위원 등은 4월 16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100주년 기념사업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기념사업의 취지와 개요, 구체적인 내용과 일정 등 진행사항을 설명했다.

위원장 김학중 목사는 “NCCK 100주년 기념사업은 한국기독교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발자국을 다시 찾아서 발굴하는 일에 목적이 있다. 이와 동시에 과거의 자취를 따라서 새로운 100년을 향하는 작업”이라며,“"오는 2024년은 한국교회 전통을 계승하고 하나님 나라를 향해 도약하는 한국기독교 역사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구체적인 100주년 사업으로는 △한국교회 사회적 기여 발굴·보급 △한국기독교 100대 방문지와 100대 인물 선정 및 소책자 제작·보급 △NCCK 역사 연구 및 출판사업 △한국교회 사회 운동사 자료집 및 다큐멘터리 제작, 사료실과 전시실 운영 △NCCK 아카이브와 전시실 설치 △기념예배 및 전시회, 학술심포지엄 등이 예정돼 있다.

NCCK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100주년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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