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취임감사예배 드려 … “내실 있는 성장 지원”

GM선교회가 설립 5주년을 맞아 기념예배와 신임 이사장 및 대표 취임식을 가졌다. GM선교회 설립부터 대표를 맡아 헌신한 박춘근 목사(오른쪽)가 이사장에 취임했고, 이성화 목사가 대표에 올랐다.

교회 개혁과 목회자 성숙을 위해 5년 동안 뚜벅뚜벅 걸어왔다. 그 개혁과 성숙의 외침이 허공으로 흩어지지 않기 위해, GM선교회 소속 목회자들은 모여 공부하고 토론했다.

GM선교회 대표를 맡아 헌신한 박춘근 목사는 “개혁을 아무리 외쳐도 소용없다는 말을 들으며 여기까지 왔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의 몸부림을 귀하게 여겨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GM선교회가 설립 5주년을 맞아 4월 19일 경기도 부천시 서문교회(이성화 목사)에서 ‘이사장·대표 취임 감사예배 및 기념 포럼’을 열었다. 5년 동안 대표를 맡은 박춘근 목사(남부전원교회)가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고, 이성화 목사가 대표에 올랐다.

대표 이성화 목사는 “그동안 총회의 전도 관련 부서에 관심을 갖고 일했다. 문서선교에 관심을 갖고 기독신문사 이사장을 맡았고, 지금은 해외 선교를 위해 GMS를 섬기고 있다”며, “총회와 기관에서 사역한 경험을 GM선교회에서 펼치도록 하겠다”고 취임 인사했다.

신임 이사장과 대표 취임으로 GM선교회는 내실추구와 외연확장을 동시에 이루게 됐다.

새롭게 구성한 이사회는 GM선교회가 추구하는 ‘성육신목회’와 ‘플랫폼교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교단 내에 건강한 목회를 일구는 목회자와 인재 발굴, 4차산업혁명 시대의 교회를 준비하는 학술 연구, 목회자 및 사역자들의 네트워크 등을 핵심 사역으로 정했다.

GM선교회가 설립 5주년을 맞아 기념예배와 신임 이사장 및 대표 취임식을 가졌다. GM선교회 설립부터 대표를 맡아 헌신한 박춘근 목사(오른쪽)가 이사장에 취임했고, 이성화 목사가 대표에 올랐다.
GM선교회가 설립 5주년을 맞아 기념예배와 신임 이사장 및 대표 취임식을 가졌다. GM선교회 설립부터 대표를 맡아 헌신한 박춘근 목사(오른쪽)가 이사장에 취임했고, 이성화 목사가 대표에 올랐다.

이를 위해 이사장 박춘근 목사를 비롯해 부이사장 한기승(광주중앙교회) 박재신(양정교회) 류명렬(대전남부교회) 이현호(오송생명교회) 최윤석(천안아산 주님의교회)  장일권(한우리교회) 목사 등이 이사회 임원으로 나섰다. 이사회의 지원 속에 GM선교회는 성육신목회연구소를 확대하고, 유튜브 등을 통한 온라인 교육사역을 펼칠 예정이다.

GM선교회 5주년 이사장·대표 취임 감사예배는 박춘근 목사 사회로 박재신 목사가 기도하고, 임종길 목사(기독신문 총무국장) 특송과 이성화 목사 설교, 박춘근 목사 축도로 드렸다. ‘보고 듣게 하옵소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 목사는 “육의 시각으로 보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은 절망적이다.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환경을 보면 좌절할 수밖에 없다”며, “오늘 포럼을 통해 우리 동역자들이 영의 눈으로 이 상황과 세상을 보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신임 이사장 박춘근 목사와 대표 이성화 목사 취임식을 거행했다. 박춘근 목사는 “지난 5년 동안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를 꿈꾸며, 한국교회가 개혁주의 신학으로 다시 일어나길 원했다. 우리의 작은 울림이 가슴으로 전달되길 바라며 걸어왔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GM선교회가 우리 시대 영적 대각성에 쓰임받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 GM선교회는 이윤석 목사(독수리기독학교 연구소장)을 초빙해 기념포럼을 진행했다. 이윤석 박사는 카이스트(KAIST 공학) 박사 출신으로 포스코와 삼성SDS에서 연구원을 역임하고 총신신대원을 졸업했다. 이 목사는 ‘4차산업혁명시대, 교회의 미래와 성장 플랫폼 구축 전략’이란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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