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워크숍...미래자립교회 지원 본격화

전국장로회연합회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는 표어제창으로 헌신을 다짐하고 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는 표어제창으로 헌신을 다짐하고 있다.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박요한 장로)는 총회와 전국장로회연합회 이름을 걸고 세상 정치 행위를 하는 일에 대해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50회기 중점사업 가운데 하나인 미래자립교회 돕기 사업을 본격화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는 4월 16일 광주 데일리웨딩컨벤션에서 자문위원 및 중앙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장로회 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수고하는 자문위원들과 로컬 장로회 회장으로 구성된 중앙위원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시도한 행사였다. 희년의 정신으로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는 50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긴 행사였다.

워크숍에서 전국장로회연합회는 호남지역 23개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해 각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는 이를 시작으로 당초 약속한 1억6000만원을 전국의 미래자립교회를 돕는 일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일에 3개 지역 장로회협의회와 로컬 장로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7월 6~8일로 예정한 하기부부수련회 참석과, <전국장로회연합회 50년사> 발간에 필요한 로컬별 연혁과 사진 제출, 성경필사 등 50주년 기념행사에 동참을 호소했다.

워크숍에 앞서 드린 예배는 회장 박요한 장로 사회, 자문위원 이영구 장로 기도, 부산지역장로회연합회장 한명복 장로 성경봉독, 광신대학교 법인이사장 김용대 목사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다윗의 위대한 신앙’을 제목으로 설교한 김용대 목사는 “어떤 일에서든지 하나님의 뜻을 찾고, 어떤 사람이든 용서와 사랑의 자세를 가지는 위대한 신앙인으로 살아가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예배 이후 박요한 회장 인사, 회록서기 김병수 장로 내빈소개, 증경회장 하태초·강의창 장로 축사, 호남중부지역장로회협의회장 원태윤 장로 환영사에 이어, 명예회장 강대호 장로의 폐회기도로 워크숍을 마쳤다.

한편 이날 박요한 회장이 전국장로회연합회 관련 인사들이 전광훈 목사가 진행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총회와 전국장로회연합회 명예를 훼손시킨 부분에 대해 묵과할 수 없다는 뜻을 피력해 눈길을 끌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박요한 장로가 총회와 전국장로회연합회 명예를 실추시키는 정치 행위에 대해서는 앞으로 묵과할 수 없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박요한 장로가 총회와 전국장로회연합회 명예를 실추시키는 정치 행위에 대해서는 앞으로 묵과할 수 없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박 회장은 “전국장로회연합회와 관련된 공인이라 밝히고 총회장을 능멸하는 일에 동조하면서 전국장로회연합회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회장으로서 묵과할 수 없다”면서, “우리 총회와 전국장로회연합회는 정치행위를 하는 곳도, 해서는 안 되는 곳이다. 또한 정치로부터 간섭받아서도 안 된다. 전국장로회연합회 이름으로 정치행위를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음을 확실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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