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기념사업부 임원회

순교자기념사업부(부장:김영식 장로)가 5월 24일 대전 판암교회(홍성현 목사)에서 제32회 순교자유족초청예배를 연다. 순교자기념사업부는 4월 9일 총회회관에서 임원회를 열고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올해 순교자유족초청예배는 코로나19를 감안해 예년보다 축소해 개최할 예정이다. 오후 1시에 시작해 간략하게 예배를 드리고 순교자 유족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진다.

올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총회가 전체 상비부의 예산을 40% 삭감하면서, 순교자 유족 위로금까지 줄어들 위기에 처했다. 순교자기념사업부는 유족들을 위한 선물을 임원회가 준비하는 데 이어 여러 교회에 후원을 요청하는 등 유족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후원이 여의치 않을 경우 임원들이 직접 후원금을 갹출할 예정이다. 순교자기념사업부장 김영식 장로는 “혹시라도 순교자 유족들이 마음에 상처를 입지 않고 가족들의 순교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교자기념사업부는 줄어든 예산을 감안해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 건축 후원금을 5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또한 순교자 송영길 목사의 유족 대표를 송현옥 권사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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