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목회자들과 학부모들이 중심이 된 학생인권조례폐지운동본부가 전북도교육청 앞에서 발대식을 열고 있다.
전북지역 목회자들과 학부모들이 중심이 된 학생인권조례폐지운동본부가 전북도교육청 앞에서 발대식을 열고 있다.

학생인권조례폐지 전북운동본부가 발족했다.

전북100인목회자세미나, 진평연 전북지부, 전북기독언론협회, 전북학부모연대, 정교모 전북지부 등 다섯 단체는 4월 8일 전북도교육청 정문 앞에 집결해 기자회견과 함께 운동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전북기독언론협회 사무총장 임채영 목사가 진행한 이날 발대식은 성명서 낭독에 이어 전북학부모연대 김기화 대표, 대한성도연합 민계식 회장, 고신전북선교사회대책위원회 오지석 위원장 등의 발언과 구호제창 및 기도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는 10년 전부터 전북을 비롯한 전국 6개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학생인권조례가 학생들에게 “무분별한 성 정체성 등의 혼란을 야기시켰다”면서 “힘을 모아 우리들의 자녀들을 지켜가기 위해” 전북학생인권조례 폐지운동을 위한 발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공동회장에 김인수 목사, 이병진 목사, 이국행 교수를 선임하고, 대표에 임채영 목사를 세웠다. 또한 앞으로 전북교계 및 시민사회단체들과 연대해 지속적으로 전북학생인권조례 폐지운동을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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