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 김수학 목사가 3월 26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숙환으로 소천했다. 향년 92세.

고 김수학 목사는 1930년 3월 경북 칠곡에서 출생, 단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 후 총신대학신학대학원을 56회로 졸업했다.

김 목사는 1973년부터 1987년까지 대구 서현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했으며, 대구신학교를 현재의 대구신학대학 경산캠퍼스에 세우는데 산파역할을 했다. 또 대구신학교 초대학장을 지내며 교단과 한국교계를 대표적인 목회자로 인정받았으며 1970~80년대 대구기독교회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대구기독교 부흥을 이끌었다. 또 총신대학 재단이사 16년, 학장대행, 이사장 대행으로 총신대학교 발전에 기여했다. 정년 이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해외 합동총회장을 지내며 후학 양성에 힘을 쏟기도 했다.

발인예배는 3월 29일 현지 시각 오후 8시 미국 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 제2예배실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김 목사는 6.25 참전용사 화랑무공훈장 수여자이기에 국가유공자로 예우해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계획이다.

발인예배는 영상으로 참여할 수 있다. 

Zoom 회의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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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ID: 860 4258 8741
암호: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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