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우수 평가 이어 학교 위상 높여

총신대학교가 캠퍼스에 현수막을 걸고 교원임용시험에 합격한 19명을 축하하고 있다.
총신대학교가 캠퍼스에 현수막을 걸고 교원임용시험에 합격한 19명을 축하하고 있다.

총신대학교(총장:이재서)가 2021학년도 교원임용시험에서 19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총신대는 2021학년도 유아, 중등 및 상담 임용고사에서 유·초·중등학교 및 특수학교 신규 교원임용시험에서 역사교사 3명, 유아교사 15명, 상담교사 1명 등 총 19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총신대는 지난 4년간 83명의 교원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하여 기독교교사 양성의 보루로서 위상을 높였다. 이에 따라 총신대는 지난 2월 발표된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데 이어, 차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처럼 총신대가 교원임용시험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는 데에는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이 큰 보탬이 됐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에스라재 임용고사 정보실’이 자리잡고 있다.

총신대는 사범학부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에스라재’를 개설한 이후 교원임용시험에서 줄곧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당캠퍼스 종합관 7층에 마련된 ‘에스라재’는 학생들에게 학습실을 제공할 뿐 아니라, 시험 관련 정보와 자료도 공유하는 교원 양성의 산실이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엄수하며 ‘에스라재’를 운영했고, 여기에 교수와 선배들의 관리가 더해져 이번 교원임용시험에서도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전공별 특강을 개최하는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총신대는 매년 5~6월 영어교육 역사교육 유아교육 등 전공별 특강에서 심층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이 보다 폭넓고 세부적인 지식을 습득하게끔 도움을 준다. 또한 임용시험 직전 개인별 교과별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맞춤형 컨설팅 지원의 효과도 크다.

아울러 2차 시험 과목인 수업시연과 면접에 대비하는 실습 및 면접 컨설팅도 학교에서 지원한다. 특히 총신대 교수학습개발원(원장:김한나 교수)은 수업시연 대회까지 개최하며 학생들의 역량을 길러주고 있다.

교육학과 학과장 김한나 교수는 “기독교적 가치를 바탕에 둔 우수한 교원을 양성하기 위해 학교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비대면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에스라재를 운영 중에 있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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