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교회들이 결성하는 최초의 사회적협동조합 준비위원장에 서종석 목사(함평전원교회·사진)가 추대됐다.

총회교회자립개발원 광주전남권역위원회는 3월 17일 광주동명교회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요셉의 창고’ 2차 준비위원회를 열고 서종석 목사를 위원장으로, 권역위원장인 조동원 목사(광주서문교회)를 부위원장으로, 이박행 목사(복내전인치유선교센터)를 총무로 각각 선임했다.

서종석 목사는 오랜 기간 농촌사역을 하면서 친환경농업협의회손불지회와 도농울영농조합법인을 직접 설립해 운영하며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도농교회 직거래판매 등을 주도한 경험이 있어 큰 역할이 기대된다.

준비위원회 사무소는 광주동명교회 생명의전화 사무실로 정했으며, 우선 사업으로는 로컬푸드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설립준비를 위한 활동비는 월 100만원씩 산정해 2월분부터 지급하기로 했으며, 창립총회 이후에는 권역기금을 통해 활동비 지급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밖에 사회적협동조합 협력기관으로 광주전남권역위원회 외에도 인천 내일을여는집과 만나플래닛 등을 선정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펼쳐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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