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샬롬관’ 개관식

전북신학교 복지관 개관식에서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전북신학교 복지관 개관식에서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전북신학교(학장:한기영 목사)는 3월 18일 학교 예배실에서 샬롬관 개관식을 총회장 소강석 목사 등 하객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개관감사예배는 학교 이사장 유웅상 목사 사회, 회계 서병호 장로 기도, 총회장 소강석 목사 설교, 부이사장 김봉엽 목사 감사기도, 명예이사장 김상기 목사 인사, 부이사장 서현수 목사 건축경과보고, 한기영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소강석 목사는 ‘경건을 담은 집’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신축한 샬롬관이 우리 주님을 반석으로 삼은 집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며, 믿음의 동역자들이 교제하는 공간으로 아름답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명예이사장이자 건축위원장인 김상기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무일푼으로 어렵게 시작했지만 온갖 역경을 뚫고 마침내 샬롬관이 완성된 모습을 보니 감개무량하다”면서 “건축을 위해 함께 애쓴 모든 동역자들과 후원해 주신 여러 교회들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은급연금가입연구위원장 민찬기 목사, 전 부이사장 이희중 목사, 전 호남협의회장 이기봉 목사, 이만교회운동본부 부본부장 김종택 목사,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 등의 축사와 격려사 순서가 마련됐다. 또한 건축을 담당한 새터건설 대표 성동기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북신학교는 도서관과 식당 등으로 사용하던 옛 건물이 노후하여 철거됨에 따라, 수년 전부터 새로운 복지관 건립을 추진해오다 마침내 지난해 66평 규모의 샬롬관 공사를 시작하고 최근 완료했다.

‘샬롬관’으로 명명된 복지관은 세미나실과 쉼터를 겸한 회의실 등이 들어섰으며, 학교 측은 앞으로 이 공간들을 학사용도 이외에 전북지역 16개 노회의 임원들과 동문들의 회의 및 성경공부 등 각종 소모임 용도로 개방해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북신학교는 복지관 건축 외에도 부지정비를 통해 주차장과 운동장 공사를 진행 중이며, 본관에 대한 부분 수리작업도 추진 중이다. 총 공사비 약 5억5000만원 중 1억원 가량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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