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깊이 파기> (권지현/gtm)

모두가 읽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정작 읽은 사람은 몇 되지 않는 책이 고전이라는 말이 있다. 요한계시록은 어떨까?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계시록의 의미를 잘 이해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기에 이단이 계시록을 왜곡해서 미혹하는 것은 아닐까?

이 책 <요한계시록 깊이 파기>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언어와 문장으로 요한계시록을 친근하고도 은혜를 풍성한 책으로 받아들이게 해준다. 또 상징과 숫자에 지나치게 주목하는 해석을 경계하고, 요한계시록의 1차 수신자였던 AD 90년 경의 교회와 분리시켜 버리는 세대주의적 해석과도 거리를 둔다. 그러면서 요한계시록의 중심이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임을 기억하면서, 우리 삶의 한 가운데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통시적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저자가 성경 전권을 책별로 큐티할 수 있도록 제작한 <더 깊은 묵상을 위한 기초도구 GT>를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다. 모든 구절을 빠짐없이 기록하고 절별로 해석과 묵상을 위한 도전을 담았다. 주요 단어와 의미를 정확히 해석했고, 해설 속에 관련 성경구절을 제시하여 성경으로 성경을 풀이하도록 했다. 

저자는 고신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고. 두란노 큐티 편집장과 코스타 성경강해 강사로 섬겼다. 대학생 시절 ‘지티엠’이라는 사역단체를 만들고, 1991년 <왕의 아이들>이라는 청소년 신앙지를 창간하므로 사역을 시작, 지금까지 큐티지와 성경공부 교재를 만드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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