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학교 개강식에서 한기승 목사가 사역자의 자세에 대해 설교하고 있다.
전북신학교 개강식에서 한기승 목사가 사역자의 자세에 대해 설교하고 있다.

전북신학교(학장:한기영 목사)는 3월 4일 학교 예배실에서 교직원과 재학생 및 이사진 등이 함께 한 가운데 입학식과 개강예배를 열었다.

교무처장 조병남 목사 사회로 시작된 개강예배는 이사회 회계 서병호 장로 기도, 광주중앙교회 한기승 목사 설교, 총동문회장 박춘근 목사 축사, 부학장 라상기 목사 격려사, 이사장 유웅상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한기승 목사는 ‘기회를 형통으로 이끄는 사역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심판이 반드시 있다는 결산의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면서 “각자에게 주신 기회와 재능과 은사를 사용해 충성스럽게 섬기는 종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또한 전북신학교총동문회를 비롯해 이사장 유웅상 목사와 부학장 라상기 목사 등이 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순서도 마련되었다. 예배 후에는 신입생 환영과 함께, 교수진과 학생들이 첫인사를 나누는 만남의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날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된 개강세미나에는 박성규 목사(부전교회)가 강사로 참여해, ‘교회의 탄생과 존재이유’ ‘교회를 위한 바울의 기도’ ‘교회에 목회자를 주신 이유’ 등의 제목으로 다섯 차례 강의를 통해 사역자들이 가져야 할 바른 교회관과 사명감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전북신학교는 복지관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3월 18일 오전 10시 반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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