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회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총회본부는 지난 2월 28일 총회회관 입주 일반업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해당 업체의 임원으로 어린이 집에 다니던 자녀로 인해 전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 소식이 알려지자 해당 업체는 곧바로 전 직원 재택근무 및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3월 3일 현재 최초 확진자 포함 3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이은철 총회사무총장은 “확진자 발생 이후 두차례 방역을 실시했으며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면서 “역학조사 결과를 통보받는대로 총회 부서장 회의를 통해 총회 차원의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다행히 해당 업체는 총회본부 출입자들과 다른 엘리베이터를 이용했으며 현재까지 여타 총회 거주 및 출입자의 감염은 보고되지 않은 상태”라면서 “우선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외부인의 총회회관 출입을 1층에 한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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