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노회와 경남노회 관계자들이 노회합병 연구를 위한 만남을 갖고 있다.
경남노회와 경남노회 관계자들이 노회합병 연구를 위한 만남을 갖고 있다.

경남노회(노회장:구영생 목사)와 경남동노회(노회장:서성진 목사)가 노회합병을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경남노회 합병연구위원회(위원장:이상근 목사)와 경남동노회 합병위원회(위원장:이철규 목사)는 2월 24일 열방교회(정우영 목사)에서 노회합병 연구를 위한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경남노회 초청 형식으로 이뤄진 이날 만남에서 양측은 자유토론 방식으로 노회합병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상근 위원장은 이날 “오늘 만남은 정치적이 아니라 진정으로 노회를 위한 발전적인 생각들을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자”고 모두발언을 했다.

이어 “작년 총회 교회실사위에서 이미 양 노회 자료를 가지고 있었고, 합병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으므로 양 노회 상황보고를 인정해 그대로 받기로 하였다”(서성진 목사) “폐당회, 세례교인 수 등 지역노회의 어려움 해소와 후배들을 위해 길을 열어주자”(이철규 목사) “후배들을 위해 합병을 하자고 하는 것이면 먼저 얘기를 충분히 들어보지 않고 합병이 다 된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강경희 목사)는 등의 대화가 오갔다.

특히 이날 만남에서 경남동노회는 노회합병이 이뤄진 경우, 노회명칭을 비롯해 합병 방법까지 경남노회에 양보할 준비가 되었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양 노회의 합병 관련 내용이 오는 봄 정기노회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여, 정기노회 이후 합병에 대한 그림이 그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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