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부(부장:김상현 목사)는 2월 23일 총회회관에서 2021년도 군목후보생 강도사고시를 진행했다. 이번 강도사고시에는 26명이 응시해서 전원 합격하는 결과를 낳았다. 학생들은 학년에 따라 11명은 필기시험과 면접을 치렀으며, 14명은 논문 주해 강도 등 3가지 과목을 제출하고 면접을 봤다.

고시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가 여전한 점을 감안,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열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거리두기를 유지했다. 필기 후 면접은 인성, 사명, 신학, 미래비전을 점검할 수 있는 질문들을 만들어 꼼꼼히 실력과 자격을 점검했다.

군목강도사고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됐을 때 하루로 일정을 축소했으나 올해는 과거처럼 이틀 일정으로 환원해서 치렀다. 고시 하루 전에는 예비소집으로 모여 오리엔테이션과 소양교육(박용규 목사), 그리고 헌법(김상현 목사)의 주요사항을 강의하면서 수험생들에게 꼭 필요한 정신을 불어넣어줬다. 

고시부장 김상현 목사는 “응시한 군목후보생들이 모두 무난히 합격해서 감사하다”면서 “시험을 치른 후라도 신대원 진학자는 더 열심히 신학수업을 닦아주고, 곧 군목으로 사역할 분들은 군복음화를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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