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총회장 선임 유력
개방이사 이송·류명렬 확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사분위)는 2월 22일 서울교대에서 제181차 회의를 열어, 총신대학교 정이사 15명을 선임했다.

사분위는 23일 홈페이지에 전날 선임한 정이사 명단을 게재하며, 아래와 같이 성만 밝히고 이름은 익명으로 표기했다.

(제650호) 학교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신대(총신대) 정상화 추진계획안

- 이○, 류○○, 이◎◎, 이◇◇를 개방이사로, 김○○, 송○○, 이◇◇, 화○○, 소○○, 장○○, 김◎◎, 강○○, 심○○, 김◇◇, 정○○을 정이사로 각 선임한다.

정이사 후보군과 대조해본 결과, 개방이사로 이송 장로(새동도교회)와 류명렬 목사(대전남부교회)가 선임된 게 확실해 보인다. 아울러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와 화종부 목사(남서울교회)도 정이사 선임이 유력하다.

사분위는 선임한 정이사 15인 명단을 교육부에 통보하고, 이어 교육부가 이들에 대한 신원조회를 진행한다. 신원조회에서 결격사유가 없다면 교육부는 15인의 임원취임을 승인하고, 총신대 재단이사로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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