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임원회, 3월 2일 총회실행위 열어 교단차원 대책 살핀다

총회임원회에서 부총회장 배광식 목사(왼쪽)가 선교사 지원 안건에 대해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총회임원회에서 부총회장 배광식 목사(왼쪽)가 선교사 지원 안건에 대해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105회기 두 번째 총회실행위원회를 3월 2일 열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선교사들을 총회 차원에서 지원할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2월 16일 총회회관에서 모임을 가진 총회임원회(총회장:소강석 목사)는 GMS(이사장:이성화 목사)가 긴급 요청한 코로나19 확진 및 파송교회가 끊겨 어려움을 겪는 선교사들의 고충을 덜어줄 방안을 논의했다. 임원들은 GMS의 자체적인 노력과 별개로 총회 차원에서도 도움을 제공해 총회 소속 선교사들의 안정적인 사역 분위기 조성과 자부심을 심어줄 방안을 총회실행위원회에서 모색키로 했다.
GMS가 이날 총회임원회 보고한 내용을 보면, 선교사와 선교사 자녀 다수가 코로나19 확진으로 고통당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귀국해 생활고에 시달리거나 파송교회가 없어져 선교사역이 중단되는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총회임원들은 지원대상자를 잘 선별해 특별지원금이 가치있게 쓰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해 부총회장 배광식 목사와 회록서기 정계규 목사, 회계 박석만 장로에 맡겨 지원대상을 정한 후 총회실행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의 제45회 총회 초청 건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일정 조율 및 참가 여부 등을 고영기 총무가 살펴본 후 보고하도록 했으며, 총회유지재단 감사 결원에 따른 추천과 CTS 파송이사는 총회장에게 일임해 선정키로 했다. 또한 제105회 총회 기념사업인 프레어 어게인 보고와 신학부의 신학정체성 선언문 작성 위원 선임 및 위촉식 개최 보고를 받았다.김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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