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기후변화협약 이행 원년을 맞아 기독교환경운동연대(상임대표:양재성)에서 지구촌이 직면한 생태적 위기를 돌아보고, 이를 대처하는 실천방안을 제시하는 ‘한국교회 생태정의아카데미’를 개설한다.

3월 9일 개강하는 이 과정은 올해 11월 16일까지 2학기에 걸쳐 총24강좌가 마련되며, ZOOM을 활용한 온라인강좌로 진행된다.

1학기에는 기후위기와 관련된 주요 이슈들과 운동방향 등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나라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관해 살펴보는 강좌들과 ‘생태정의’라는 관점에서 환경문제를 비롯한 각종 사회문제를 이해하는 강좌들이 이어진다.

2학기는 성경과 신학의 여러 분야에서 제시하는 생태정의의 개념을 학습하고, 녹색교회로 나아가는 길을 전망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강사로는 녹색성장위원회 김정욱 위원장, 연세대학교 이성호 교수,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이진형 사무총장, 덕신교회 최광선 목사 등이 참여한다. 참가비는 학기당 10만원이다.
문의 (02)711-8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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