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사업 ‘프레어 어게인’ 통해 ‘오직 기도’ 분위기 확산 진력
목회자 개인기도와 8개 거점지역별 연합기도회 ‘투 트랙’ 진행

총회(총회장:소강석 목사)가 ‘프레어 어게인’(Prayer Again)이라는 이름으로 기도운동을 전개한다. 프레어 어게인은 시대적으로 어려움에 놓인 교회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교회에 말씀과 기도의 불을 타오르게 하자는 목적의 기도운동이다.
이와 관련해 제105회 총회는 특별사업 일환으로 ‘프레어 어게인‘이라는 기도회복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고, 이어 제105회총회기념특별사업위원회(위원장:오인호 목사) 산하에 프레어어게인분과위원회를 조직했다.
분과위원회는 두 차례 회의를 통해 목회자 개인의 기도회복과 8개 지역에서 교회들이 연합해 총회와 노회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는 투 트랙으로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기도의 불을 일으키는 목적인만큼 정치색과 행사성 성격을 배제하고, 오직 기도에 집중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설교자와 기도제목 선정에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
우선 목회자 개인기도 회복운동은 총회에 소속한 모든 목회자들이 고난주간인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개교회 강단에 올라가서 기도하는 방식이다. 이 기간 목회자들은 특정장소인 강단에서 기도하면서, 목회자 개인의 회복을 시작으로 궁극적으로는 교회의 회복까지 열매를 맺자는 취지다. 강단기도를 돕기 위해 총회 차원에서 프레어 어게인 강단기도침낭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총회(노회)의 기도회복을 위해서는 총 8개 거점지역별 연합기도회로 분위기를 모으기로 했다. 3월 7일 주일 의정부 광명교회에서 프레어 어게인 출범감사예배를 시작으로, 제주도-광주·전남-전북-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중부-강원-서울·경기지역에서 6월 20일까지 거점별로 기도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프레어 어게인은 기도목회로 모범적인 목회를 하고 있는 최남수 목사(의정부 광명교회)가 위원장으로 섬긴다. 또한 박철수 목사 장창수 목사 예동열 목사 이기봉 목사 김종운 목사가 위원으로, 박기술 목사와 이종민 목사가 간사로 활동한다.
2월 15일 총회회관에서 가진 프레어어게인분과회의에서 위원장 최남수 목사는 “프레어 어게인이 진행되는 4개월간 우리 총회와 교회마다 기도의 불이 일어나기를 바란다”면서 “프레어 어게인으로 교단 소속 목회자들이 희생적인 기도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바친다면 교회가 회복되고, 나아가 교단이 변화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신선한 느낌만 갖게 해도 향후 총회차원의 기도운동이나 활동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므로 잘 섬기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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