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멜산기도원 국내외 교회 3억 지원

갈멜산기도원이 마련한 코로나19 지원용품들.
갈멜산기도원이 마련한 코로나19 지원용품들.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갈멜산금식기도원(담임:조성근 목사)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국내외 교회를 도왔다.

갈멜산금식기도원은 지난해 연말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다. 하지만 사역은 더 뜨거웠다. 온라인 예배에서 드린 특별헌금 8000만원을 임대료를 내지 못하는 미래자립교회 80곳에 전달한 것. 이외에도 코로나19가 휩쓴 2020년 한 해에만 선교사 1000명에게 2억원 상당의 선물을 보내기도 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해마다 100여 국가 2100명 선교사들에게 4억원 규모의 성탄선물을 보내기도 했다.

조성근 목사는 “‘말씀으로 나를 읽고 기도로 길을 묻는다“는 주제 아래 말씀중심의 사역을 하고 있다”면서 “기도원도 방역 수칙으로 인한 제한된 예배 인원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지만 힘들어하는 교회들을 먼저 섬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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