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맹승주 목사

조이코리아 대표 맹승주 목사가 강의에서 소통의 시대에도 변하지 않아야 할 것은 교사의 영성과 성경교수 능력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조이코리아 대표 맹승주 목사가 강의에서 소통의 시대에도 변하지 않아야 할 것은 교사의 영성과 성경교수 능력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교사 교육프로그램이 거의 진행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특이하게 콘퍼런스를 개최한 조이코리아 대표 맹승주 목사는 “코로나19는 오프라인 교육이 온라인교육으로 전환되는 변화를 가져왔다”면서 “다음세대 교육방안은 대부분 온라인 교육을 중점으로 방안을 연구하고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맹 목사는 “온라인교육은 매뉴얼이 중요하다”면서 “예배와 각 교육별로 아이들 눈높이와 창의성을 가지고 철저한 매뉴얼을 기획해야 한다”면서 “온라인 중계방법, 교육시간, 이벤트, 교수법, 아이들 마음을 여는 방법, 특히 교사는 디지털로 아이들과 소통이 원활하도록 카카오톡 라이브, 줌, 유튜브, 영상편집,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사용과 활용법을 충분히 교육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맹 목사는 “그러나 온라인을 대세로 생각해서는 안되는데 그 이유는 대면시대가 와도 온라인으로 계속 예배 드리겠다는 아이들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면서 “교회 게시판에 메모 남기기, 택배로 생일 또는 이벤트 선물 보내기, 교회에서 선물 받아가기, 교회 여리고성 돌기 등 오프라인에서 아이들을 접촉할 수 있는 프로그램 연구와 대안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맹 목사는 “코로나19 이전 선교단체 대부분은 오프라인 사역이 중심이었으나 지난해 1월부터 오프라인 사역은 올스톱하게 되었다”면서 한국교회가 온라인 사역에 관심을 갖고, 다음세대 복음 전도를 위해 애쓰고 있는 영세한 선교단체들의 사역에도 참여하고 후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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