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노회협의회장 김성천 목사(사진 왼쪽)가 광신대 정규남 총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모습.
광주전남노회협의회장 김성천 목사(사진 왼쪽)가 광신대 정규남 총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모습.

광주전남노회협의회(회장:김성천 목사·여수제일교회)는 1월 19일 광신대학교에서 신년감사예배와 하례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로 예년보다 개최가 지연된 이번 행사에는 광주·전남지역 19개 노회 대표들과 광신대 교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팬데믹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복음사역에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여수노회가 주관한 신년감사예배는 여수노회장 전기성 목사 사회, 협의회 부회장 송하정 장로 기도, 직전회장 이상복 목사 설교, 광신대 정규남 총장 축사, 전국호남협의회 상임회장 한기승 목사 격려사, 김성천 목사 인사, 협의회 증경회장 서종석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이상복 목사는 ‘서로 사랑하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날이 어두울수록 영광의 그 날이,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까운 것을 우리는 믿는다”면서 “믿음의 동역자들은 더욱 근신하여 기도하며, 서로 뜨거운 사랑과 격려로 어려운 시기를 넉넉히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또한 나라와 민족을 위해(김용대 목사·광신대 법인이사장) 총회와 산하 노회 및 교회를 위해(박시구 목사·목포제일노회장) 광주전남협의회와 광신대학교를 위해(박은식 목사·광주전남지역노회장협의회장) 합심 기도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협의회에서 마련한 장학금 200만원을 광신대학교에 전달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김성천 목사는 “예배의 회복, 일상의 회복이 이루어지기까지 교회가 앞장서 스스로 회개하고, 잘못을 도려내며, 서로 돕는 모습을 보이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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