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국 목사(고신총회 이단대책연구 소장)
서영국 목사(고신총회 이단대책연구 소장)

인터콥(BTJ열방센터-대표 최바울:본명 최한우)의 코로나19 감염자가 1000명 대에 이르고 있다. 아직 방역검진을 거부하는 사람이 1100명이다. 언론에서 개신교 선교단체라 보도하지만 한국교회 주요교단이 이단성과 불건전 단체로 참여금지했고 기하성이 참여금지한 세력이 인터콥이다. 1월 13일에는 한교총 대표회장과 상임회장단에서 참여를 제한하고 금지한다고 했고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관련해서는 반사회적 행동이라 규정했다. 그러므로 개신교 선교단체라고 공영방송에서 보도하는 것은 무지의 산물이다. 분명하게 부르자면 교회에 해를 주는 반 교회조직이라 할 수 밖에 없다.
근래 최바울 씨의 집회 영상을 보면 주로 “시대의 표적을 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평신도들과 신학이 정립이 안 된 사람들이 들으면 감동을 받고 추종하지만 정통교회 신학을 가졌다면 전혀 그럴 수 없는 내용이다. 그는 과거 그의 책에서 666은 GPS시스템이라 주장했고(하나님 나라 p.11) 이것이 적그리스도라 했다. 2020년 8월 23일에는 서천 ○○교회에서 빌 게이츠는 코로나 바이러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일명 음모론을 주장했다. 2020년 11월22일 수서 ○○교회에서 집회한 내용을 보면 베리칩이 666이라는 의도로 강의했다.
서천 ○○교회에서 강의한 내용을 살펴보면 “빌 게이츠는 2015년 3월에 코로나 바이러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UN ID2020 세계 정부를 이루어 전 세계를 추적하여 지구 감시 체제를 만들고 2030년에 완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빌 게이츠는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했고 문 대통령은 코로나 사태 이후 신세계 질서를 구축하고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 사상에 열정인 사람들이 사악한 세력을 물리치고 백투예루살렘(BTJ)으로 강력히 전진하자는 의식으로 모인 모임이 밝혀진 인터콥 BTJ열방센터 수천명 집단집회 사건이다. 그 중에는 벌써 중동으로 모로코로 현재 단기선교 파송이 되어 있다. 최바울 씨는 이 때 모인 숫자가 500명 밖에 안된다고 주장했지만 참여자에 의하면 최소 2000명이 넘는다고 말한 것을 확인했다. 그의 666은 GPS시스템도, 베리칩도 코로나 백신도 아닌 이단 사상이다.
MBC뉴스(1.16)는 인터콥 BTJ열방센터 사건이 신천지 사건보다 위험하다고 보도했다.
그러면 1000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는데도 아직도 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검진을 받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코로나19가 세계를 강타한 사건을 사단세력의 거대한 프로젝트로 믿는다. 인터콥 사람들 대부분이 사단의 세력 앞에 굴복하지 않고 최바울 대표를 지키고 인터콥을 지키자고 기도하고 뭉치는 의식이 강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한국교회는 어떤 입장을 가져야 할까? 한국교회총연합은 “인터콥은 반 사회적 행동을 중단하고 방역에 협조하라”고 성명서를 냈다. 여기에 “한국교회 교인들의 신앙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모든 교인들의 참여를 제한하고 금지한다”고 결의했다. 한국교회 전체가 인터콥 참여를 금지한 것이다. 
이 상황에서 모로코와 중동으로 기존교인을 중동에 단기선교 파송했다. 문제이다. 대표 최바울 씨는 숨지 말고 직접 나와 사과하고 모두가 방역에 협조하도록 직접 언론에 나와 말하기 바란다. 자신들만 바르다는 착각을 버리기 바란다. 정통교회의 피해가 엄청나다. 심각한 사회적 문제와 한국교회에 더 이상 고통을 주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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