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역사 발굴 활동으로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청년 사진작가 천승환 씨.
활발한 역사 발굴 활동으로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청년 사진작가 천승환 씨.

청년 사진작가 천승환 씨(26세)가 2020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되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주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출신의 천승환 씨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세계 21개국을 돌며 독립운동 유적지를 비롯한 한국 관련 사적지를 카메라에 담으며, 역사적 진실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온 인물이다.

특히 아시아와 유럽 일대에 산재한 독립운동 현장, 강제징용 및 위안부 시설 등을 탐사하여 4차례에 걸친 전시회를 통해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한편, 그 동안 잘못 알려진 지도상 위치 등 각종 정보들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등 역사 홍보활동에 앞장서왔다.(본지 제2229호 보도)

천승환 씨는 “대한민국 역사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고교 시절부터 대학생활까지 꾸준히 펼친 활동들이 쌓여 수상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면서 “역사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이 시대의 문제들도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이 땅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국가의 미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여 지원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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