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가족 후원사역 최선"

한국입양선교회 창립예배에서 김동석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한국입양선교회 창립예배에서 김동석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한해 4000여명 이상의 보호대상 아동이 발생하고 있고, 보호종료 및 보육시설 퇴소자들이 3000여명씩 쏟아져 나와 부모의 도움없이 홀로서기를 하고 있다. 환란 중에 고아를 돌보는 것이 참된 경건이라는 성경말씀을 따라 입양운동을 활성화시키는 사명을 감당하고자 ‘한국입양선교회’가 설립됐다.

기독입양가족들은 12월 20일 안성하늘꿈교회(김동석 목사)에서 한국입양선교회 창립예배를 드리고 입양을 통해 생명복음을 전하며 입양가족들을 영육간에 돕기 위한 사역을 전개하기로 다짐했다. 창립예배는 비대면 방식과 병행했으며 김동석 목사(한국입양선교회 회장)의 ‘입양은 복음이다’ 제목의 설교, 오창화 대표(한국입양선교회) 축사, 주영환 국장(한국입양선교회 사무국장) 등의 기도 인도 등의 순으로 드렸다.

입양선교회는 입양운동을 증진시킴으로 이 땅의 수많은 아이들의 생명과 영혼을 구원하겠다는 목적 아래 △기도회, 연합예배, 찬양집회 개최 △입양의 중요성 홍보 △입양 상담, 입양선교사 양성 △입양자녀를 위한 전인적 양육 프로그램 △입양부모를 위한 기독입양가정학교 △낙태반대연대, 고아한부모가족연대 등 단체들과 범생명살리기 연합활동 등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본인 자신이 세 자녀를 입양한 입양부모이기도 한 한국입양선교회 회장 김동석 목사는 “전국에 5만여 교회들이 있는데 한 교회가 한 명의 아이를 입양(혹은 위탁)한다면 우리 사회의 고아 문제는 완벽하게 해결될 뿐만 아니라 복음전파의 문도 새롭게 열릴 것”이라면서 “입양은 한 영혼을 전인적으로 구원하는 복음운동이며 한 아이의 인생 전체를 살리는 생명운동”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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