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신대원 교수회에 연구 의뢰키로

WEA연구위원회 제1차 회의가 12월 1일 총회회관에서 열려, 위원장에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를 선출했다. 또 위원회 조직을 하고 WEA에 대한 연구를 총신, 대신, 칼신, 광신, 합신, 고신대 신대원 등 6개 신대원 교수회에 의뢰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연구위원회는 각 신대원 교수회에서 연구위원을 선정하여 연구하고 교수회 인준 후 연구 결과를 2021년 3월 31일까지 WEA연구위원회에 제출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연구보고서 의뢰 양식은 위원회 서기에게 위임하여 구성하기로 했다.

의뢰하는 연구 주제는 ▲WEA 신학 ▲WCC와 WEA의 공통점과 차이점 ▲WEA와 개인 혹은 교단 차원의 교류가 가능한가 등으로 정했다.

위원회는 연구결과가 취합되면 추후 교단지 <기독신문>에 관련 내용을 연재하고, 각 지역별 공청회도 개최해서 교단 산하 전국교회 총대들과 목회자, 성도들이 WEA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WEA연구위원회 위원장 한기승 목사는 “교단을 초월해서 국내 유수의 신학교들을 선정하여 교수회에 의뢰하므로 연구의 공공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려고 한다”면서 “교수회의 연구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공청회를 열어 누구나 공감하고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결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한기승 목사는 “신학은 교단의 존폐를 좌우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므로 저를 비롯한 연구위원들 막중한 책임의식을 느끼고 있다”면서 “위원들을 신뢰하고 좋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켜봐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원회 조직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한기승 목사 부위원장:임종구 목사 서기:박성규 목사 총무:추성환 목사 회계:장일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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