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식 비유풀이로 성경해석하며 정통교회 문제점은 부각하나 구원과 진리는 부정

기독교포털뉴스 ‘이단분별 11가지 지침’ 배포
 

유튜브 시청자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이단들의 유튜브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성도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신앙문제에 대한 답을 얻으려고 클릭했다가 자칫 이단들의 방송을 듣고 미혹되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한 11가지 분별 지침이 발표됐다.

기독교포털뉴스(대표기자:정윤석)는 최근 ‘유튜브에서 이단 분별하는 11가지 지침’ 소책자를 배포하면서 이 책자에 실린 11가지 지침을 기준으로 방송 내용을 잘 판단하라고 권유했다. 성도들은 방송 내용이 지침에 해당하는지(YES) 해당하지 않는지(NO)를 살펴보고 만일 해당사항이 1~2가지 이상이 되면 이단이나 사이비 단체로 의심하고 청취를 금지하거나 담임목사와 상의해야 한다.

이단 사이비로 의심할 수 있는 방송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암호식 비유풀이로 성경을 해석한다면서 성경 특정구절만 보게 한다
△인터넷이나 유튜브 청취나 접속을 비밀로 하라고 한다
△시대별로 구원자가 각각 다르게 존재해왔다고 가르친다
△성경의 동방이 한국이라면서 의인, 구원자가 대한민국에서 태어난다고 주장한다
△교주에게 하나님이 계시를 내려주셨다고 과장한다
△종말의 공포를 조장하고 재림의 날짜를 강조한다
△안식일이나 구약 절기를 강조하는 등 율법주의를 보인다
△정통교회의 문제점만 부각하고 교회의 구원이나 진리를 부정한다
△프리메이슨 등 특정세력이 세상을 좌우하는 것이라는 등 과도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유튜브 채널 운영자의 출신신학교, 소속 교단, 교회를 밝히지 않는다 △유튜브 채널을 시청할수록 가족을 의심하게 되고 일상생활이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한편 이 책자에는 이단 방송인지 판별할 수 있는 지침 외에 한국교회가 이단 또는 문제단체로 규정한 곳들의 공식 명칭과 앰블럼 등을 표시해서 성도들이 유튜브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쉽게 분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자가 소개하는 주요 단체들은 기쁜소식선교회, 은혜로교회, 사랑하는교회,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등 13개다.

기독교포털뉴스 정윤석 대표기자는 “이단 문제는 예방이 최선으로 정통교회에 몸담고 있을 때 이단사이비를 경계하고 분별하는 것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다”면서 “이단에 한번 빠지게 되면 당사자와 가족들은 영혼을 건 줄다리기를 하게 되며 설령 돌아온다고 해도 온전히 회복되기까지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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