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총회장 “한국교회의 덕과 위상 세우길”
(사)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이·취임감사예배가 11월 24일 여의도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려, 이봉관 장로(서희건설 회장)가 제11대 회장에 취임했다.
예배는 명예회장 노승숙 장로 사회, 명예회장 박성철 장로 기도,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 설교, 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 원로)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반듯한 믿음의 사람’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한 김삼환 목사는 신임회장을 향해 “갈렙과 같이 반듯한 사람으로 국가조찬기도회를 섬겨 대한민국이 희망 있는 나라가 되고, 이 민족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제10대 회장으로 섬긴 두상달 회장이 이임사를, 제11대 회장에 오른 이봉관 장로의 취임사를 전했다. 이봉관 신임회장은 “부족한 저를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으로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회장으로 있는 2년 동안 국가조찬기도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 나라 방방곡곡의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는 활동을 많이 하겠다”고 다짐했다.
예장합동 소강석 총회장을 비롯해 예장통합 신정호 총회장,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김진표 장로, 국가조찬기도회 명예회장 김영진 장로는 축사와 격려사를 전하며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소강석 총회장은 “지금 한국교회는 여러 가지로 분열돼 있지만 국가조찬기도회만은 오직 하나로 연합하여 한국교회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다. 특히 국가조찬기도회는 오로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고,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는 민족의 제단 역할을 해왔다”면서, “이봉관 장로가 회장으로 섬기는 동안 국가조찬기도회가 한국교회의 덕과 위상을 세워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대통령과 국가지도자 및 코로나19 종식과 국민화합을 위하여 ▲국가안보와 경제회복을 위하여 ▲포괄적차별금지법 철폐를 위하여 ▲한국교회의 갱신과 일치 민족복음화를 위하여 라는 주제로 합심기도를 드리며 예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