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특별위, 대응 매뉴얼 마련 계획

재개발특별위원회가 재개발로 인해 피해 교회들을 돕기 위한 방안 마련의 시급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재개발특별위원회가 재개발로 인해 피해 교회들을 돕기 위한 방안 마련의 시급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재개발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철 목사)는 10월 26일 총회회관에서 첫 모임을 가지고, 재개발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교회를 돕기 위한 교단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재개발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교회들의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대책 마련을 위해 105회기 동안 재개발에 대한 매뉴얼을 준비하는 일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더불어 △총회장 면담 및 성명서 △총회 158개 노회장 연합 탄원서 △문화체육부장관 면담 및 탄원서 △국무총리 면담 및 탄원서 △서울시장 구청장 관할지역 국회의원 면담 및 탄원서 △범교단 300만 서명운동과 청와대 20만 국민청원 등을 이번 회기 동안 진행하기로 했다.

김경철 목사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재개발 사업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교회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이에 재개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를 당하고 있는 교회에 대해 도움을 주기 위해 재개발 매뉴얼 마련을 비롯한 교단 차원의 대응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노회와 총회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재개발 사업을 상대하면 정부나 지자체의 반응도 바뀐다”면서 “보다 효과적 대응을 위해 총회 산하 노회와 교회들이 서명운동 및 피해 사례 수집 등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위원장:김경철 목사 서기:정래환 목사 총무:김근태 목사 회계:조평제 장로 위원:홍승철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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